물꼬 트자 파죽지세로 진입…‘5시간 체포 작전’ 어떻게?
입력 2025.01.15 (21:06)
수정 2025.01.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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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번 1차 체포 시도 때 수사팀은 경호처의 3차 저지선에 막혀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1차 저지선을 뚫은 뒤 별다른 저항 없이 관저 앞까지 갔고, 큰 충돌 없이 영장 집행을 마쳤습니다.
계속해서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 수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합니다.
본격적인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건, 오늘(15일) 새벽 5시 10분쯤.
한때,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여당 의원들에게 2시간 동안 가로막혔지만.
[공수처 관계자 :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적법한 영장 집행을 위한 수색 절차를 단체의 위력으로 방해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 행위로서 즉시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이들을 해산 조치하고 대통령 관저 입구에 다다르자, 영장 집행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오전 7시 반, 수사관들이 공관 정문에 있던 철조망을 자르고, 사다리로 차벽을 넘었습니다.
뒤따르던 대규모 체포수색조는 입구 초소를 통과해 들어갈 만큼 별다른 저항은 없었습니다.
2차 저지선이었던 버스 차벽은 말그대로 무용지물.
우회해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3차 저지선인 관저 건물 앞 초소와 철문에 다다른 건 오전 8시 5분.
수사팀이 관저 입구 1차 저지선을 지나 마지막 3차 저지선까지 가기까지는 4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부장검사 등은 관저 내부로 들어가 윤 대통령 측과 영장 집행에 대해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2시간 뒤인 오전 10시 33분, 공수처 수사팀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을 끝냈습니다.
물리적 충돌과 장기전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가 쏟아졌었지만, 공수처 수사팀은 빠르게 체포 작전을 진행해 5시간여 만에 영장 집행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채상우
지난번 1차 체포 시도 때 수사팀은 경호처의 3차 저지선에 막혀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1차 저지선을 뚫은 뒤 별다른 저항 없이 관저 앞까지 갔고, 큰 충돌 없이 영장 집행을 마쳤습니다.
계속해서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 수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합니다.
본격적인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건, 오늘(15일) 새벽 5시 10분쯤.
한때,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여당 의원들에게 2시간 동안 가로막혔지만.
[공수처 관계자 :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적법한 영장 집행을 위한 수색 절차를 단체의 위력으로 방해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 행위로서 즉시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이들을 해산 조치하고 대통령 관저 입구에 다다르자, 영장 집행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오전 7시 반, 수사관들이 공관 정문에 있던 철조망을 자르고, 사다리로 차벽을 넘었습니다.
뒤따르던 대규모 체포수색조는 입구 초소를 통과해 들어갈 만큼 별다른 저항은 없었습니다.
2차 저지선이었던 버스 차벽은 말그대로 무용지물.
우회해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3차 저지선인 관저 건물 앞 초소와 철문에 다다른 건 오전 8시 5분.
수사팀이 관저 입구 1차 저지선을 지나 마지막 3차 저지선까지 가기까지는 4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부장검사 등은 관저 내부로 들어가 윤 대통령 측과 영장 집행에 대해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2시간 뒤인 오전 10시 33분, 공수처 수사팀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을 끝냈습니다.
물리적 충돌과 장기전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가 쏟아졌었지만, 공수처 수사팀은 빠르게 체포 작전을 진행해 5시간여 만에 영장 집행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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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5 22: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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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1차 체포 시도 때 수사팀은 경호처의 3차 저지선에 막혀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1차 저지선을 뚫은 뒤 별다른 저항 없이 관저 앞까지 갔고, 큰 충돌 없이 영장 집행을 마쳤습니다.
계속해서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 수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합니다.
본격적인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건, 오늘(15일) 새벽 5시 10분쯤.
한때,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여당 의원들에게 2시간 동안 가로막혔지만.
[공수처 관계자 :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적법한 영장 집행을 위한 수색 절차를 단체의 위력으로 방해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 행위로서 즉시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이들을 해산 조치하고 대통령 관저 입구에 다다르자, 영장 집행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오전 7시 반, 수사관들이 공관 정문에 있던 철조망을 자르고, 사다리로 차벽을 넘었습니다.
뒤따르던 대규모 체포수색조는 입구 초소를 통과해 들어갈 만큼 별다른 저항은 없었습니다.
2차 저지선이었던 버스 차벽은 말그대로 무용지물.
우회해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3차 저지선인 관저 건물 앞 초소와 철문에 다다른 건 오전 8시 5분.
수사팀이 관저 입구 1차 저지선을 지나 마지막 3차 저지선까지 가기까지는 4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부장검사 등은 관저 내부로 들어가 윤 대통령 측과 영장 집행에 대해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2시간 뒤인 오전 10시 33분, 공수처 수사팀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을 끝냈습니다.
물리적 충돌과 장기전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가 쏟아졌었지만, 공수처 수사팀은 빠르게 체포 작전을 진행해 5시간여 만에 영장 집행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채상우
지난번 1차 체포 시도 때 수사팀은 경호처의 3차 저지선에 막혀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1차 저지선을 뚫은 뒤 별다른 저항 없이 관저 앞까지 갔고, 큰 충돌 없이 영장 집행을 마쳤습니다.
계속해서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 수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합니다.
본격적인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건, 오늘(15일) 새벽 5시 10분쯤.
한때,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여당 의원들에게 2시간 동안 가로막혔지만.
[공수처 관계자 :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적법한 영장 집행을 위한 수색 절차를 단체의 위력으로 방해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 행위로서 즉시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이들을 해산 조치하고 대통령 관저 입구에 다다르자, 영장 집행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오전 7시 반, 수사관들이 공관 정문에 있던 철조망을 자르고, 사다리로 차벽을 넘었습니다.
뒤따르던 대규모 체포수색조는 입구 초소를 통과해 들어갈 만큼 별다른 저항은 없었습니다.
2차 저지선이었던 버스 차벽은 말그대로 무용지물.
우회해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3차 저지선인 관저 건물 앞 초소와 철문에 다다른 건 오전 8시 5분.
수사팀이 관저 입구 1차 저지선을 지나 마지막 3차 저지선까지 가기까지는 4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공수처 부장검사 등은 관저 내부로 들어가 윤 대통령 측과 영장 집행에 대해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2시간 뒤인 오전 10시 33분, 공수처 수사팀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을 끝냈습니다.
물리적 충돌과 장기전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가 쏟아졌었지만, 공수처 수사팀은 빠르게 체포 작전을 진행해 5시간여 만에 영장 집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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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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