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루라도 빨리 특검 출범시켜야…국민의힘 협의 회피 유감”

입력 2025.01.16 (10:14) 수정 2025.01.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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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하루라도 빨리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자체 특검법안을 내놓고 협의에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제2의 비상계엄을 획책했다는 의혹도 내란국조에 출석한 계엄군 관계자 증언으로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내란 특검을 출범시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이 감추고 있는 것이 여전히 많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증거는 인멸되고 증언은 오염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야당이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거부하고 자체 특검법을 발의한다더니 발의도 하지 않고 협의를 위한 만남도 회피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민주당은 밤을 새워서라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일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듯이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다”며 “피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국민의힘도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특검은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시간 끌기 전략이 아니라면 철저한 수사가 가능한 법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일분일초가 골든타임”이라며 “오늘 안에 양당이 합의하고, 한밤중에라도 본회의를 열어서 특검법을 처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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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6 10:14:32
    • 수정2025-01-16 1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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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하루라도 빨리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자체 특검법안을 내놓고 협의에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제2의 비상계엄을 획책했다는 의혹도 내란국조에 출석한 계엄군 관계자 증언으로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내란 특검을 출범시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이 감추고 있는 것이 여전히 많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증거는 인멸되고 증언은 오염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야당이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거부하고 자체 특검법을 발의한다더니 발의도 하지 않고 협의를 위한 만남도 회피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민주당은 밤을 새워서라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일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듯이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다”며 “피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국민의힘도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특검은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시간 끌기 전략이 아니라면 철저한 수사가 가능한 법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일분일초가 골든타임”이라며 “오늘 안에 양당이 합의하고, 한밤중에라도 본회의를 열어서 특검법을 처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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