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측에 오후 2시 출석 통보…‘법치 부정’ 유감”
입력 2025.01.19 (10:03)
수정 2025.01.19 (1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19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후 첫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 측에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공수처에 출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할 경우 강제 인치를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은 없고 판례에서만 인정하는 것이라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아직 하겠다, 안 하겠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단이 입장문을 통해 '법치가 죽었다'며 구속영장 발부에 강하게 반발한 데 대해서는 "사법 시스템 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법치를 부정하는 취지의 입장문으로 대체한 데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건 범죄가 소명됐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면서 "영장 발부를 납득할 수 없다면 사법 시스템이 정한 불복 절차와 구제 절차를 따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소권을 가진 검찰과 구속 기한을 나눠 쓰는 문제에 대해서는 "10일, 10일씩 쓰기로 검찰과 잠정 협의한 상황이지만 수사 상황이나 사건 진행 정도를 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온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탑승한 차량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사태에 대해서는 "경찰이 입건해 조사 중"이라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 측에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공수처에 출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할 경우 강제 인치를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은 없고 판례에서만 인정하는 것이라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아직 하겠다, 안 하겠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단이 입장문을 통해 '법치가 죽었다'며 구속영장 발부에 강하게 반발한 데 대해서는 "사법 시스템 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법치를 부정하는 취지의 입장문으로 대체한 데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건 범죄가 소명됐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면서 "영장 발부를 납득할 수 없다면 사법 시스템이 정한 불복 절차와 구제 절차를 따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소권을 가진 검찰과 구속 기한을 나눠 쓰는 문제에 대해서는 "10일, 10일씩 쓰기로 검찰과 잠정 협의한 상황이지만 수사 상황이나 사건 진행 정도를 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온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탑승한 차량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사태에 대해서는 "경찰이 입건해 조사 중"이라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수처 “윤 대통령 측에 오후 2시 출석 통보…‘법치 부정’ 유감”
-
- 입력 2025-01-19 10:03:29
- 수정2025-01-19 11:50:0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19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후 첫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 측에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공수처에 출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할 경우 강제 인치를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은 없고 판례에서만 인정하는 것이라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아직 하겠다, 안 하겠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단이 입장문을 통해 '법치가 죽었다'며 구속영장 발부에 강하게 반발한 데 대해서는 "사법 시스템 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법치를 부정하는 취지의 입장문으로 대체한 데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건 범죄가 소명됐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면서 "영장 발부를 납득할 수 없다면 사법 시스템이 정한 불복 절차와 구제 절차를 따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소권을 가진 검찰과 구속 기한을 나눠 쓰는 문제에 대해서는 "10일, 10일씩 쓰기로 검찰과 잠정 협의한 상황이지만 수사 상황이나 사건 진행 정도를 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온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탑승한 차량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사태에 대해서는 "경찰이 입건해 조사 중"이라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 측에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공수처에 출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할 경우 강제 인치를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은 없고 판례에서만 인정하는 것이라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아직 하겠다, 안 하겠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단이 입장문을 통해 '법치가 죽었다'며 구속영장 발부에 강하게 반발한 데 대해서는 "사법 시스템 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법치를 부정하는 취지의 입장문으로 대체한 데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건 범죄가 소명됐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면서 "영장 발부를 납득할 수 없다면 사법 시스템이 정한 불복 절차와 구제 절차를 따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소권을 가진 검찰과 구속 기한을 나눠 쓰는 문제에 대해서는 "10일, 10일씩 쓰기로 검찰과 잠정 협의한 상황이지만 수사 상황이나 사건 진행 정도를 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온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탑승한 차량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사태에 대해서는 "경찰이 입건해 조사 중"이라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진선민 기자 jsm@kbs.co.kr
진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구속…헌정 최초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