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설 연휴 기간 제주-김포 노선에 특별기 투입 외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항공 참사 이후 제주기점 항공편이 감소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특별기가 추가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대한항공을 방문해 협의한 결과 설 연휴 전날인 28일 김포-제주 도착 총 4편 560석, 2월 1일엔 제주-김포 출발 4편 752석이 확보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일리지 좌석도 1만 석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제주 노선 항공편 증편과 인천-제주노선 개설과 관련해선 당장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 건설기계 노동자 체불액 1억 3천만 원

제주지역 건설기계 노동자의 체불액이 1억 3천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제주지부는 설 명절을 맞아 노조원을 대상으로 도내 건설기계 체불 현황을 집계한 결과 5개 현장에서 1억 3천2백만 원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을 민간 공사에도 적용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건설기계 체불 해결을 위한 관련 법 개정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찜질방서 초등학생들 성추행한 50대 체포

제주경찰청은 어제(19일) 저녁 8시 30분쯤 제주시 내 한 찜질방에서 50대 남성을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찜질방에서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찜질방 CCTV를 확인하고, 관련 증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의자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선 충돌로 81톤급 어선 침몰…인명 피해 없어

지난 18일 오후 5시쯤 서귀포항 남서쪽 약 56km 해상에서 81톤급 대형기선 저인망어선 A호가 139톤급 대형트롤어선 B호와 충돌해 침몰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9명은 모두 어선이 침몰하기 전 B호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선이 침몰한 해역을 이틀간 확인한 결과 해양오염 여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