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찰, 윤 대통령 석방하고 차분히 다시 시작해야”

입력 2025.01.26 (13:30) 수정 2025.01.26 (1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사건 처리를 논하기 위해 전국 고검장·지검장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석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염된 절차와 증거 위에서 사법 절차는 진행될 수 없다”며 “검찰은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고 차분히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내란죄를 수사하겠다면 내란죄 수사 권한부터 다시 따져야 한다”며 “차제에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내란죄에 해당하는지도 차분히 다시 숙고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 공수처, 경찰이 벌인 과잉 경쟁에 국민들은 양분돼 있다. 공명심에 들뜬 불법 수사가 국론을 양분시켰다”며, “공수처 해체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검찰과 경찰도 이미 헌법과 적법 절차의 선을 많이 건드렸다”며 “검찰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검찰, 윤 대통령 석방하고 차분히 다시 시작해야”
    • 입력 2025-01-26 13:30:18
    • 수정2025-01-26 13:56:11
    정치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사건 처리를 논하기 위해 전국 고검장·지검장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석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염된 절차와 증거 위에서 사법 절차는 진행될 수 없다”며 “검찰은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고 차분히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내란죄를 수사하겠다면 내란죄 수사 권한부터 다시 따져야 한다”며 “차제에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내란죄에 해당하는지도 차분히 다시 숙고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 공수처, 경찰이 벌인 과잉 경쟁에 국민들은 양분돼 있다. 공명심에 들뜬 불법 수사가 국론을 양분시켰다”며, “공수처 해체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검찰과 경찰도 이미 헌법과 적법 절차의 선을 많이 건드렸다”며 “검찰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