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로 교통편 차질…KTX 감속 운행·항공편도 일부 지연

입력 2025.01.28 (10:39) 수정 2025.01.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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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폭설로 인해 KTX가 감속 운행하고, 항공편도 지연·결항되는 등 전국 교통편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28일) 한파·폭설로 인해 KTX 경부선과 호남·강릉·중앙선 일부 구간을 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광명~동대구 구간이 오늘 낮 12시까지, ▲오송~공주 구간 ▲만종~남강릉 ▲서원주~봉양 구간이 별도 공지를 할 때까지 양방향 열차 모두 감속 운행합니다.

코레일은 "전국적인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을 서행함에 따라 KTX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수서고속철(SRT)도 일부 구간에서 최고 속도를 170~230㎞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분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오후 1시 현재 40건 발생했고, 최대 51분 지연 중입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항공편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선 일본 오사카행 에어부산 BX172편 등 모두 11편이 지연됐습니다.

김포공항에서도 오전 10시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 출·도착편 가운데 기상 상황으로 인해 모두 4편이 결항되고 17편이 지연됐습니다.

제주공항도 국내선을 포함해 27편이 결항되고, 25편이 지연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밖에 경기 용인시에서 용인경전철도 오늘 오전 8시 반쯤 폭설로 인해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11시 10분쯤 재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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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폭설로 교통편 차질…KTX 감속 운행·항공편도 일부 지연
    • 입력 2025-01-28 10:39:25
    • 수정2025-01-28 14:18:55
    경제
한파와 폭설로 인해 KTX가 감속 운행하고, 항공편도 지연·결항되는 등 전국 교통편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28일) 한파·폭설로 인해 KTX 경부선과 호남·강릉·중앙선 일부 구간을 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광명~동대구 구간이 오늘 낮 12시까지, ▲오송~공주 구간 ▲만종~남강릉 ▲서원주~봉양 구간이 별도 공지를 할 때까지 양방향 열차 모두 감속 운행합니다.

코레일은 "전국적인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을 서행함에 따라 KTX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수서고속철(SRT)도 일부 구간에서 최고 속도를 170~230㎞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분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오후 1시 현재 40건 발생했고, 최대 51분 지연 중입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항공편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선 일본 오사카행 에어부산 BX172편 등 모두 11편이 지연됐습니다.

김포공항에서도 오전 10시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 출·도착편 가운데 기상 상황으로 인해 모두 4편이 결항되고 17편이 지연됐습니다.

제주공항도 국내선을 포함해 27편이 결항되고, 25편이 지연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밖에 경기 용인시에서 용인경전철도 오늘 오전 8시 반쯤 폭설로 인해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11시 10분쯤 재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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