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폭설에 파묻힌 호남…여객선·탐방로 통제
입력 2025.02.08 (21:09)
수정 2025.02.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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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눈소식입니다.
호남 지역엔 엿새째 폭설이 이어졌습니다.
도심과 들녘이 온통 눈에 파묻혔습니다.
여객선의 발이 묶이고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촌 들녘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어디가 논인지 구분조차 할 수 없고 마을 표지석도 파묻힐 정도입니다.
발목 넘게 쌓인 눈에 한발을 떼기조차 어렵고, 도심과 달리 더딘 제설작업에 주민들은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전남 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엿새째 이어진 눈에 공항도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잇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됐고, 주말이면 붐볐던 대합실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유호중/광주광역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장성 상무대엔 24.4㎝의 눈이 쌓였고, 광주가 18.4㎝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20㎝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에 도심에서는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도로파임과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남과 전북 주요항에서는 44개 항로 5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특히 전북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등 10개 공원 132개 탐방로 출입도 제한됐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다음은 눈소식입니다.
호남 지역엔 엿새째 폭설이 이어졌습니다.
도심과 들녘이 온통 눈에 파묻혔습니다.
여객선의 발이 묶이고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촌 들녘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어디가 논인지 구분조차 할 수 없고 마을 표지석도 파묻힐 정도입니다.
발목 넘게 쌓인 눈에 한발을 떼기조차 어렵고, 도심과 달리 더딘 제설작업에 주민들은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전남 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엿새째 이어진 눈에 공항도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잇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됐고, 주말이면 붐볐던 대합실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유호중/광주광역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장성 상무대엔 24.4㎝의 눈이 쌓였고, 광주가 18.4㎝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20㎝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에 도심에서는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도로파임과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남과 전북 주요항에서는 44개 항로 5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특히 전북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등 10개 공원 132개 탐방로 출입도 제한됐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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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8 2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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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눈소식입니다.
호남 지역엔 엿새째 폭설이 이어졌습니다.
도심과 들녘이 온통 눈에 파묻혔습니다.
여객선의 발이 묶이고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촌 들녘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어디가 논인지 구분조차 할 수 없고 마을 표지석도 파묻힐 정도입니다.
발목 넘게 쌓인 눈에 한발을 떼기조차 어렵고, 도심과 달리 더딘 제설작업에 주민들은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전남 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엿새째 이어진 눈에 공항도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잇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됐고, 주말이면 붐볐던 대합실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유호중/광주광역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장성 상무대엔 24.4㎝의 눈이 쌓였고, 광주가 18.4㎝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20㎝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에 도심에서는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도로파임과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남과 전북 주요항에서는 44개 항로 5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특히 전북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등 10개 공원 132개 탐방로 출입도 제한됐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다음은 눈소식입니다.
호남 지역엔 엿새째 폭설이 이어졌습니다.
도심과 들녘이 온통 눈에 파묻혔습니다.
여객선의 발이 묶이고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촌 들녘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어디가 논인지 구분조차 할 수 없고 마을 표지석도 파묻힐 정도입니다.
발목 넘게 쌓인 눈에 한발을 떼기조차 어렵고, 도심과 달리 더딘 제설작업에 주민들은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전남 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엿새째 이어진 눈에 공항도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잇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됐고, 주말이면 붐볐던 대합실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유호중/광주광역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장성 상무대엔 24.4㎝의 눈이 쌓였고, 광주가 18.4㎝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20㎝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에 도심에서는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도로파임과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남과 전북 주요항에서는 44개 항로 5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특히 전북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등 10개 공원 132개 탐방로 출입도 제한됐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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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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