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예 이민지 키워낸 위성우 감독의 남다른 지도력
입력 2025.02.18 (21:53)
수정 2025.02.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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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여자 프로농구의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죠.
모두의 예상을 깨고 또다시 1위를 차지한 데는, 이민지라는 특급 신인을 발굴한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습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6년생 신인 이민지의 환상적인 득점, 호랑이 사령탑 위성우 감독까지 감탄사를 내뱉을 정돕니다.
["wow."]
돌파면 돌파, 슛이면 슛 톡톡 튀는 재능을 지닌 이민지는 후반기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민지/우리은행 : "데뷔하자마자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쁜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 계속 보완해 나가면서 계속 성장하고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민지는 프로 입단 후 위성우 감독의 강도 높은 수비 훈련을 악착같이 이겨냈습니다.
3개월 만에 1군에서 기회를 잡을 정도로 독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실수할 때면 자책감에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마음이 여린 편입니다.
그래서 위성우 감독도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이민지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2월 3일 : "너 힘든 거 알아! 이걸 이겨내야 해!!! 힘들다고 정신없이 공격도 안된다. 수비도 안 된다고 하면 너 앞으로 게임 못 뛰어. 힘들 때 잘해야 농구 선수가 되는 거야!"]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플레이가 안 되면 눈물을 글썽글썽할 때가 많다 보니깐, 제가 위로한다고 해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여자 선수 중에 좋은 재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박지현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딛고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의 위업을 이뤄낸 위성우 감독, 18살 막내 제자 이민지와 통합 우승을 향한 힘찬 도전에 나섰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열심히 잘 하자~ 자꾸 울지 말고."]
[이민지/우리은행 :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지난 주말 여자 프로농구의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죠.
모두의 예상을 깨고 또다시 1위를 차지한 데는, 이민지라는 특급 신인을 발굴한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습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6년생 신인 이민지의 환상적인 득점, 호랑이 사령탑 위성우 감독까지 감탄사를 내뱉을 정돕니다.
["wow."]
돌파면 돌파, 슛이면 슛 톡톡 튀는 재능을 지닌 이민지는 후반기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민지/우리은행 : "데뷔하자마자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쁜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 계속 보완해 나가면서 계속 성장하고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민지는 프로 입단 후 위성우 감독의 강도 높은 수비 훈련을 악착같이 이겨냈습니다.
3개월 만에 1군에서 기회를 잡을 정도로 독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실수할 때면 자책감에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마음이 여린 편입니다.
그래서 위성우 감독도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이민지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2월 3일 : "너 힘든 거 알아! 이걸 이겨내야 해!!! 힘들다고 정신없이 공격도 안된다. 수비도 안 된다고 하면 너 앞으로 게임 못 뛰어. 힘들 때 잘해야 농구 선수가 되는 거야!"]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플레이가 안 되면 눈물을 글썽글썽할 때가 많다 보니깐, 제가 위로한다고 해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여자 선수 중에 좋은 재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박지현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딛고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의 위업을 이뤄낸 위성우 감독, 18살 막내 제자 이민지와 통합 우승을 향한 힘찬 도전에 나섰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열심히 잘 하자~ 자꾸 울지 말고."]
[이민지/우리은행 :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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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 신예 이민지 키워낸 위성우 감독의 남다른 지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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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8 21:53:41
- 수정2025-02-18 21: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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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여자 프로농구의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죠.
모두의 예상을 깨고 또다시 1위를 차지한 데는, 이민지라는 특급 신인을 발굴한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습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6년생 신인 이민지의 환상적인 득점, 호랑이 사령탑 위성우 감독까지 감탄사를 내뱉을 정돕니다.
["wow."]
돌파면 돌파, 슛이면 슛 톡톡 튀는 재능을 지닌 이민지는 후반기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민지/우리은행 : "데뷔하자마자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쁜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 계속 보완해 나가면서 계속 성장하고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민지는 프로 입단 후 위성우 감독의 강도 높은 수비 훈련을 악착같이 이겨냈습니다.
3개월 만에 1군에서 기회를 잡을 정도로 독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실수할 때면 자책감에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마음이 여린 편입니다.
그래서 위성우 감독도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이민지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2월 3일 : "너 힘든 거 알아! 이걸 이겨내야 해!!! 힘들다고 정신없이 공격도 안된다. 수비도 안 된다고 하면 너 앞으로 게임 못 뛰어. 힘들 때 잘해야 농구 선수가 되는 거야!"]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플레이가 안 되면 눈물을 글썽글썽할 때가 많다 보니깐, 제가 위로한다고 해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여자 선수 중에 좋은 재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박지현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딛고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의 위업을 이뤄낸 위성우 감독, 18살 막내 제자 이민지와 통합 우승을 향한 힘찬 도전에 나섰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열심히 잘 하자~ 자꾸 울지 말고."]
[이민지/우리은행 :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지난 주말 여자 프로농구의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죠.
모두의 예상을 깨고 또다시 1위를 차지한 데는, 이민지라는 특급 신인을 발굴한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습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6년생 신인 이민지의 환상적인 득점, 호랑이 사령탑 위성우 감독까지 감탄사를 내뱉을 정돕니다.
["wow."]
돌파면 돌파, 슛이면 슛 톡톡 튀는 재능을 지닌 이민지는 후반기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민지/우리은행 : "데뷔하자마자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쁜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 계속 보완해 나가면서 계속 성장하고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민지는 프로 입단 후 위성우 감독의 강도 높은 수비 훈련을 악착같이 이겨냈습니다.
3개월 만에 1군에서 기회를 잡을 정도로 독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실수할 때면 자책감에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마음이 여린 편입니다.
그래서 위성우 감독도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이민지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2월 3일 : "너 힘든 거 알아! 이걸 이겨내야 해!!! 힘들다고 정신없이 공격도 안된다. 수비도 안 된다고 하면 너 앞으로 게임 못 뛰어. 힘들 때 잘해야 농구 선수가 되는 거야!"]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플레이가 안 되면 눈물을 글썽글썽할 때가 많다 보니깐, 제가 위로한다고 해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여자 선수 중에 좋은 재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박지현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딛고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의 위업을 이뤄낸 위성우 감독, 18살 막내 제자 이민지와 통합 우승을 향한 힘찬 도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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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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