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산림 30헥타르 태워”

어제 저녁 강원도 정선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8시간 만인 오늘 오후 1시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산불로 산림 30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오늘 헬기 13대 등을 집중 투입하면서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진행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