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울 제치고 ‘2036 전주 올림픽’ 도전한다!
입력 2025.02.28 (21:29)
수정 2025.02.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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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한국 대표로 전북이 선정됐습니다.
발로 뛰는 유치 활동으로 서울이 우세할 거란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먼저,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울!"]
["전북! 전북!"]
마치 올림픽 응원전 같은 유치전이 뜨겁게 달군 대한체육회 총회.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기 위한 두 지역의 치열했던 승부, 그 결과는.
[유승민/대한체육회장 : "1위는 49표를 득표한 전북특별자치도이며…."]
전북의 승리였습니다.
38개 올림픽 종목 단체가 각 두 표씩을 행사하는 전체 76표 가운데 투표수 61표, 이 중 무려 49표가 전북을 선택했습니다.
당초 서울이 크게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을 깬, 전북의 압승이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대한민국 화합을 이루어내겠다는 그 정신이 올림픽 정신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관영 전북 지사 등 지역사회 전체가 똘똘 뭉쳐 발로 뛰는 유세를 펼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만나주기로 했다고 하면 무조건 갔습니다. 새벽 3시까지, 2시까지 뛰었고요.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전북은 2014년 무주를 내세워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가 평창에 밀렸던 아쉬움까지 말끔하게 씻어냈습니다.
결과 발표 직후 대한체육회와 협약서를 체결한 전북은 이제 한국 대표로 '2036년 전주 올림픽'을 본선 무대에 올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한국 대표로 전북이 선정됐습니다.
발로 뛰는 유치 활동으로 서울이 우세할 거란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먼저,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울!"]
["전북! 전북!"]
마치 올림픽 응원전 같은 유치전이 뜨겁게 달군 대한체육회 총회.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기 위한 두 지역의 치열했던 승부, 그 결과는.
[유승민/대한체육회장 : "1위는 49표를 득표한 전북특별자치도이며…."]
전북의 승리였습니다.
38개 올림픽 종목 단체가 각 두 표씩을 행사하는 전체 76표 가운데 투표수 61표, 이 중 무려 49표가 전북을 선택했습니다.
당초 서울이 크게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을 깬, 전북의 압승이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대한민국 화합을 이루어내겠다는 그 정신이 올림픽 정신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관영 전북 지사 등 지역사회 전체가 똘똘 뭉쳐 발로 뛰는 유세를 펼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만나주기로 했다고 하면 무조건 갔습니다. 새벽 3시까지, 2시까지 뛰었고요.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전북은 2014년 무주를 내세워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가 평창에 밀렸던 아쉬움까지 말끔하게 씻어냈습니다.
결과 발표 직후 대한체육회와 협약서를 체결한 전북은 이제 한국 대표로 '2036년 전주 올림픽'을 본선 무대에 올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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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서울 제치고 ‘2036 전주 올림픽’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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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8 21:29:46
- 수정2025-02-28 21: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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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한국 대표로 전북이 선정됐습니다.
발로 뛰는 유치 활동으로 서울이 우세할 거란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먼저,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울!"]
["전북! 전북!"]
마치 올림픽 응원전 같은 유치전이 뜨겁게 달군 대한체육회 총회.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기 위한 두 지역의 치열했던 승부, 그 결과는.
[유승민/대한체육회장 : "1위는 49표를 득표한 전북특별자치도이며…."]
전북의 승리였습니다.
38개 올림픽 종목 단체가 각 두 표씩을 행사하는 전체 76표 가운데 투표수 61표, 이 중 무려 49표가 전북을 선택했습니다.
당초 서울이 크게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을 깬, 전북의 압승이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대한민국 화합을 이루어내겠다는 그 정신이 올림픽 정신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관영 전북 지사 등 지역사회 전체가 똘똘 뭉쳐 발로 뛰는 유세를 펼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만나주기로 했다고 하면 무조건 갔습니다. 새벽 3시까지, 2시까지 뛰었고요.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전북은 2014년 무주를 내세워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가 평창에 밀렸던 아쉬움까지 말끔하게 씻어냈습니다.
결과 발표 직후 대한체육회와 협약서를 체결한 전북은 이제 한국 대표로 '2036년 전주 올림픽'을 본선 무대에 올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한국 대표로 전북이 선정됐습니다.
발로 뛰는 유치 활동으로 서울이 우세할 거란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먼저,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울!"]
["전북! 전북!"]
마치 올림픽 응원전 같은 유치전이 뜨겁게 달군 대한체육회 총회.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기 위한 두 지역의 치열했던 승부, 그 결과는.
[유승민/대한체육회장 : "1위는 49표를 득표한 전북특별자치도이며…."]
전북의 승리였습니다.
38개 올림픽 종목 단체가 각 두 표씩을 행사하는 전체 76표 가운데 투표수 61표, 이 중 무려 49표가 전북을 선택했습니다.
당초 서울이 크게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예상을 깬, 전북의 압승이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대한민국 화합을 이루어내겠다는 그 정신이 올림픽 정신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관영 전북 지사 등 지역사회 전체가 똘똘 뭉쳐 발로 뛰는 유세를 펼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만나주기로 했다고 하면 무조건 갔습니다. 새벽 3시까지, 2시까지 뛰었고요.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전북은 2014년 무주를 내세워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가 평창에 밀렸던 아쉬움까지 말끔하게 씻어냈습니다.
결과 발표 직후 대한체육회와 협약서를 체결한 전북은 이제 한국 대표로 '2036년 전주 올림픽'을 본선 무대에 올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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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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