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반등에도 인구감소 가속…5년 새 45만 명 줄어
입력 2025.03.03 (19:04)
수정 2025.03.03 (19: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깜짝' 증가했지만, 인구 자연 감소세를 막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계속돼 최근 5년간 45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12만 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8천 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35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천 명 자연 증가했습니다.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는 2020년 첫 자연 감소 후 5년 연속 줄고 있습니다.
자연 감소 폭은 2020년 3만 3천 명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5만 7천 명으로 늘어난 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1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인구는 최근 5년간 45만 6천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감소세가 뚜렷한 출생아 수입니다.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아기는 총 125만 명 태어났습니다.
5년 단위로 비교하면 역대 최소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일시적 출산율 반등에도 장기적인 인구 감소 추세는 계속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중립적 시나리오를 토대로 2022년 5,167만 명에서 2030년 5,131만 명으로 줄어든 뒤 2072년에는 1977년 수준인 3,622만 명까지 축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깜짝' 증가했지만, 인구 자연 감소세를 막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계속돼 최근 5년간 45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12만 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8천 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35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천 명 자연 증가했습니다.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는 2020년 첫 자연 감소 후 5년 연속 줄고 있습니다.
자연 감소 폭은 2020년 3만 3천 명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5만 7천 명으로 늘어난 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1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인구는 최근 5년간 45만 6천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감소세가 뚜렷한 출생아 수입니다.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아기는 총 125만 명 태어났습니다.
5년 단위로 비교하면 역대 최소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일시적 출산율 반등에도 장기적인 인구 감소 추세는 계속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중립적 시나리오를 토대로 2022년 5,167만 명에서 2030년 5,131만 명으로 줄어든 뒤 2072년에는 1977년 수준인 3,622만 명까지 축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출생아 반등에도 인구감소 가속…5년 새 45만 명 줄어
-
- 입력 2025-03-03 19:04:21
- 수정2025-03-03 19:28:57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깜짝' 증가했지만, 인구 자연 감소세를 막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계속돼 최근 5년간 45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12만 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8천 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35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천 명 자연 증가했습니다.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는 2020년 첫 자연 감소 후 5년 연속 줄고 있습니다.
자연 감소 폭은 2020년 3만 3천 명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5만 7천 명으로 늘어난 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1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인구는 최근 5년간 45만 6천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감소세가 뚜렷한 출생아 수입니다.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아기는 총 125만 명 태어났습니다.
5년 단위로 비교하면 역대 최소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일시적 출산율 반등에도 장기적인 인구 감소 추세는 계속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중립적 시나리오를 토대로 2022년 5,167만 명에서 2030년 5,131만 명으로 줄어든 뒤 2072년에는 1977년 수준인 3,622만 명까지 축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깜짝' 증가했지만, 인구 자연 감소세를 막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계속돼 최근 5년간 45만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12만 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8천 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35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천 명 자연 증가했습니다.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는 2020년 첫 자연 감소 후 5년 연속 줄고 있습니다.
자연 감소 폭은 2020년 3만 3천 명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5만 7천 명으로 늘어난 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1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인구는 최근 5년간 45만 6천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감소세가 뚜렷한 출생아 수입니다.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아기는 총 125만 명 태어났습니다.
5년 단위로 비교하면 역대 최소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일시적 출산율 반등에도 장기적인 인구 감소 추세는 계속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중립적 시나리오를 토대로 2022년 5,167만 명에서 2030년 5,131만 명으로 줄어든 뒤 2072년에는 1977년 수준인 3,622만 명까지 축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
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