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서 도정 보고회 개최…현안 의견 교류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시·군 순방 첫 일정으로 오늘 제천을 방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와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등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제천시청에서 도정 보고회를 열고, 충북도의 도정 운영 방향과 제천시 주요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충주시, AI 특별 방역 2주 연장

충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특별 방역 대책 기간을 2주 더 연장합니다.

충주시는 야생 조류에서 AI가 계속 검출되고, 철새 북상이 늦어지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AI는 철새 분변 등이 오리농장 등으로 유입되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충북은 지난해 11월 음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천 빨간오뎅축제 2만여 명 방문”

어제까지 나흘 동안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축제에 당초 예상보다 두 배 많은 2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제천시는 지역 업체 20여 곳이 참여한 먹거리 판매대 매출이 2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는 지역 명물인 빨간오뎅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표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군, 새 직장 적응 돕는 교육 지원

음성군이 취업한 청년들이 새로운 직장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교육 대상은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입사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기업 관리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서 작성법과 협업 의사소통 능력 직장 예절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세무 컨설팅 등 관리자 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양군, 정부 혁신평가 전국 군 지역 2위

단양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82개 군 지역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단양군은 주민 서비스 개선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 등 11개 지표 가운데 9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매달 인구통계 보고회를 여는 등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생활 인구 30만 명을 달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