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회귀?…정부 오늘 기자회견

입력 2025.03.07 (00:04) 수정 2025.03.0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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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교육부는 오늘(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브리핑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단, 의대 학장단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브리핑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해당 브리핑에서 24·25학번을 합해 최대 7천 5백명에 이르는 1학년들의 수업을 어떻게 끌어갈지 등 의대생 복귀 후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공식 브리핑할 계획이 없다는 게 교육부 측의 입장이지만, 질의 과정에서 관련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어제 당정 협의회에서 여당에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의대 학장단의 요구를 전달했고, 여당에서는 해당 제안이 타당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며 '3,058명' 안에 힘을 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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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회귀?…정부 오늘 기자회견
    • 입력 2025-03-07 00:04:29
    • 수정2025-03-07 00:13:09
    사회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교육부는 오늘(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브리핑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단, 의대 학장단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브리핑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해당 브리핑에서 24·25학번을 합해 최대 7천 5백명에 이르는 1학년들의 수업을 어떻게 끌어갈지 등 의대생 복귀 후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공식 브리핑할 계획이 없다는 게 교육부 측의 입장이지만, 질의 과정에서 관련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어제 당정 협의회에서 여당에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의대 학장단의 요구를 전달했고, 여당에서는 해당 제안이 타당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며 '3,058명' 안에 힘을 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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