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검찰총장 사퇴해야”…여 “공수처장 즉각 수사”
입력 2025.03.09 (17:01)
수정 2025.03.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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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석방에 대해, 정치권은 이틀째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불응 시 탄핵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또다시 보복성 탄핵 협박에 나섰다며,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와 석방의 모든 책임이 심 총장에게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항고를 안 한 게 아니라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정한 의도에 따른 기획이 아닌가…"]
그러면서 심 총장을 당장 내일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끝내 심 총장이 사퇴를 거부하면 탄핵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쟁점이 명확하고 증거도 넘친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조속히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석방이 인권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인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경고는, 분풀이 보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마음에 안 들으면 탄핵, 민주당 말 안 들으면 탄핵, 여차하면 탄핵으로 직무 정지시키겠다고 협박하는 것입니다."]
공수처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판사 쇼핑 등 공수처 수사는 무법과 거짓의 연속이었다며,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민주당의 탄핵 폭거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선고를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석방에 대해, 정치권은 이틀째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불응 시 탄핵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또다시 보복성 탄핵 협박에 나섰다며,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와 석방의 모든 책임이 심 총장에게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항고를 안 한 게 아니라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정한 의도에 따른 기획이 아닌가…"]
그러면서 심 총장을 당장 내일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끝내 심 총장이 사퇴를 거부하면 탄핵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쟁점이 명확하고 증거도 넘친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조속히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석방이 인권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인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경고는, 분풀이 보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마음에 안 들으면 탄핵, 민주당 말 안 들으면 탄핵, 여차하면 탄핵으로 직무 정지시키겠다고 협박하는 것입니다."]
공수처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판사 쇼핑 등 공수처 수사는 무법과 거짓의 연속이었다며,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민주당의 탄핵 폭거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선고를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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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검찰총장 사퇴해야”…여 “공수처장 즉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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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9 17:01:39
- 수정2025-03-09 19:19:01

[앵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석방에 대해, 정치권은 이틀째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불응 시 탄핵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또다시 보복성 탄핵 협박에 나섰다며,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와 석방의 모든 책임이 심 총장에게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항고를 안 한 게 아니라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정한 의도에 따른 기획이 아닌가…"]
그러면서 심 총장을 당장 내일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끝내 심 총장이 사퇴를 거부하면 탄핵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쟁점이 명확하고 증거도 넘친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조속히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석방이 인권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인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경고는, 분풀이 보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마음에 안 들으면 탄핵, 민주당 말 안 들으면 탄핵, 여차하면 탄핵으로 직무 정지시키겠다고 협박하는 것입니다."]
공수처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판사 쇼핑 등 공수처 수사는 무법과 거짓의 연속이었다며,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민주당의 탄핵 폭거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선고를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석방에 대해, 정치권은 이틀째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불응 시 탄핵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또다시 보복성 탄핵 협박에 나섰다며,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와 석방의 모든 책임이 심 총장에게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항고를 안 한 게 아니라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정한 의도에 따른 기획이 아닌가…"]
그러면서 심 총장을 당장 내일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끝내 심 총장이 사퇴를 거부하면 탄핵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쟁점이 명확하고 증거도 넘친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조속히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석방이 인권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인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경고는, 분풀이 보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마음에 안 들으면 탄핵, 민주당 말 안 들으면 탄핵, 여차하면 탄핵으로 직무 정지시키겠다고 협박하는 것입니다."]
공수처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판사 쇼핑 등 공수처 수사는 무법과 거짓의 연속이었다며,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민주당의 탄핵 폭거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선고를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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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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