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구속 취소…“헌재, 엄정히 판단해야”
입력 2025.03.09 (21:28)
수정 2025.03.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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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결론만 남겨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됐습니다.
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갈등과 혼란을 우려하며 헌재의 엄정하고 신속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5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부가 불법을 바로잡아줬다며 감사를 전했고, 탄핵 반대를 외쳐온 지지자와 여당은 환호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 대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김인영·박계성/전주시 송천동 : "그만큼 법원도 혼란스러운 것 같은데, 사실 국민들은 혼란스럽지 않거든요. 취소돼선 안 될 구속이거든요."]
또 구속 취소가 사태의 본질을 흐릴 순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엄정하고 신속한 심판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희원·진수민/전주시 효자동 : "저희가 나라를 되찾아야 한단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죠. 조금 더 빨리 찾아오길 기다리며 목소리 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역사를 바로잡아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를 만들 계기로 삼자고 말합니다.
[최민서/전북대 3학년 : "침묵을 강요당했던 사회적 소수자들이 목소리 내고 서로 아픔을 공유하며 연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도 더 평등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숙고에 들어간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은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결론만 남겨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됐습니다.
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갈등과 혼란을 우려하며 헌재의 엄정하고 신속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5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부가 불법을 바로잡아줬다며 감사를 전했고, 탄핵 반대를 외쳐온 지지자와 여당은 환호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 대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김인영·박계성/전주시 송천동 : "그만큼 법원도 혼란스러운 것 같은데, 사실 국민들은 혼란스럽지 않거든요. 취소돼선 안 될 구속이거든요."]
또 구속 취소가 사태의 본질을 흐릴 순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엄정하고 신속한 심판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희원·진수민/전주시 효자동 : "저희가 나라를 되찾아야 한단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죠. 조금 더 빨리 찾아오길 기다리며 목소리 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역사를 바로잡아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를 만들 계기로 삼자고 말합니다.
[최민서/전북대 3학년 : "침묵을 강요당했던 사회적 소수자들이 목소리 내고 서로 아픔을 공유하며 연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도 더 평등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숙고에 들어간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은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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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구속 취소…“헌재, 엄정히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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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09 21:49:23

[앵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결론만 남겨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됐습니다.
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갈등과 혼란을 우려하며 헌재의 엄정하고 신속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5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부가 불법을 바로잡아줬다며 감사를 전했고, 탄핵 반대를 외쳐온 지지자와 여당은 환호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 대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김인영·박계성/전주시 송천동 : "그만큼 법원도 혼란스러운 것 같은데, 사실 국민들은 혼란스럽지 않거든요. 취소돼선 안 될 구속이거든요."]
또 구속 취소가 사태의 본질을 흐릴 순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엄정하고 신속한 심판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희원·진수민/전주시 효자동 : "저희가 나라를 되찾아야 한단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죠. 조금 더 빨리 찾아오길 기다리며 목소리 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역사를 바로잡아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를 만들 계기로 삼자고 말합니다.
[최민서/전북대 3학년 : "침묵을 강요당했던 사회적 소수자들이 목소리 내고 서로 아픔을 공유하며 연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도 더 평등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숙고에 들어간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은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결론만 남겨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됐습니다.
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갈등과 혼란을 우려하며 헌재의 엄정하고 신속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5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부가 불법을 바로잡아줬다며 감사를 전했고, 탄핵 반대를 외쳐온 지지자와 여당은 환호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 대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김인영·박계성/전주시 송천동 : "그만큼 법원도 혼란스러운 것 같은데, 사실 국민들은 혼란스럽지 않거든요. 취소돼선 안 될 구속이거든요."]
또 구속 취소가 사태의 본질을 흐릴 순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엄정하고 신속한 심판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희원·진수민/전주시 효자동 : "저희가 나라를 되찾아야 한단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죠. 조금 더 빨리 찾아오길 기다리며 목소리 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역사를 바로잡아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를 만들 계기로 삼자고 말합니다.
[최민서/전북대 3학년 : "침묵을 강요당했던 사회적 소수자들이 목소리 내고 서로 아픔을 공유하며 연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도 더 평등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숙고에 들어간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은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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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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