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5선발 고민…“KIA 든든한 앞문 구축”

입력 2025.03.10 (20:16) 수정 2025.03.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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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프로야구 통합우승팀인 KIA타이거즈가 시범경기를 통해 최상의 선발진을 구성하기 위한 자원 검증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제 5선발 후보군에 올라온 투수진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에서 제 5선발 경쟁을 펼치는 김도현은 올 시즌 첫 시범 경기에서 3이닝 1실점, 최고 구속 147km를 찍었습니다.

[중계 멘트 : "라인 거의 따라가며 타구 잡아내서 김도현이 이닝을 끝냅니다."]

5선발 경쟁중인 황동하도 다음 날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그리고 속구를 145km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중계 멘트 : "스윙 삼진, 황동하가 이 위기를 막습니다."]

5선발 경쟁에 합류한 루키 김태형도 프로 첫 출전의 긴장감에 제구가 흔들렸지만 2이닝 1실점으로 실전 점검을 마쳤습니다.

빅리거 아담 올러도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가운데 네일,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 4명의 선발진과 남은 5선발 그리고 빠르면 5월 복귀가 가능한 이의리까지 선발 경쟁에 가세할 경우 선발이 부상으로 빠지더라도 든든한 앞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새로운 테이블 세터와 위즈덤이 가세한 클린업트리오 그리고 김태군을 포함한 막강 하위타선에 대한 최적의 조합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우승을 바라는 팬들의 열망은 시범경기에서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민영/경남 김해시 : "다치지 않고 왕조를 다시 한번 세울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V13을 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아는 NC, 두산과 주중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5일부터 삼성과 SSG를 상대로 챔피언스필드에서 홈 4연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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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5선발 고민…“KIA 든든한 앞문 구축”
    • 입력 2025-03-10 20:16:32
    • 수정2025-03-10 20:41:15
    뉴스7(광주)
[앵커]

지난해 프로야구 통합우승팀인 KIA타이거즈가 시범경기를 통해 최상의 선발진을 구성하기 위한 자원 검증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제 5선발 후보군에 올라온 투수진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에서 제 5선발 경쟁을 펼치는 김도현은 올 시즌 첫 시범 경기에서 3이닝 1실점, 최고 구속 147km를 찍었습니다.

[중계 멘트 : "라인 거의 따라가며 타구 잡아내서 김도현이 이닝을 끝냅니다."]

5선발 경쟁중인 황동하도 다음 날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그리고 속구를 145km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중계 멘트 : "스윙 삼진, 황동하가 이 위기를 막습니다."]

5선발 경쟁에 합류한 루키 김태형도 프로 첫 출전의 긴장감에 제구가 흔들렸지만 2이닝 1실점으로 실전 점검을 마쳤습니다.

빅리거 아담 올러도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가운데 네일,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 4명의 선발진과 남은 5선발 그리고 빠르면 5월 복귀가 가능한 이의리까지 선발 경쟁에 가세할 경우 선발이 부상으로 빠지더라도 든든한 앞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새로운 테이블 세터와 위즈덤이 가세한 클린업트리오 그리고 김태군을 포함한 막강 하위타선에 대한 최적의 조합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우승을 바라는 팬들의 열망은 시범경기에서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민영/경남 김해시 : "다치지 않고 왕조를 다시 한번 세울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V13을 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아는 NC, 두산과 주중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5일부터 삼성과 SSG를 상대로 챔피언스필드에서 홈 4연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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