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98일 만에 직무 복귀…“공직기강 확립에 중점”
입력 2025.03.13 (19:05)
수정 2025.03.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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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 직후,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최 원장은 향후 '공직 기강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저에 머무르던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이 발표된 지 30여 분 만에 출근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지 98일 만입니다.
최 원장은 우선 재판관들에게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공직자들이 소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언급했습니다.
[최재해/감사원장 :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당분간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차례로 받았습니다.
최 원장은 다음 주 열릴 감사위원회에 참석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부실 논란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할 거로 보입니다.
최종 감사결과 보고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중순에 발표되는데, 6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에서 28년간 재직한 최 원장은 전 정부 후반기인 2021년 1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재형 전 원장 후임으로 임명됐습니다.
윤 정부 1년 차인 이듬해 국회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지난해 12월 탄핵소추 당시엔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부실감사나 전 정권 표적감사 등 자신에 대한 탄핵 사유는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송화인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 직후,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최 원장은 향후 '공직 기강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저에 머무르던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이 발표된 지 30여 분 만에 출근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지 98일 만입니다.
최 원장은 우선 재판관들에게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공직자들이 소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언급했습니다.
[최재해/감사원장 :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당분간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차례로 받았습니다.
최 원장은 다음 주 열릴 감사위원회에 참석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부실 논란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할 거로 보입니다.
최종 감사결과 보고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중순에 발표되는데, 6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에서 28년간 재직한 최 원장은 전 정부 후반기인 2021년 1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재형 전 원장 후임으로 임명됐습니다.
윤 정부 1년 차인 이듬해 국회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지난해 12월 탄핵소추 당시엔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부실감사나 전 정권 표적감사 등 자신에 대한 탄핵 사유는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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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3 19:58:17

[앵커]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 직후,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최 원장은 향후 '공직 기강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저에 머무르던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이 발표된 지 30여 분 만에 출근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지 98일 만입니다.
최 원장은 우선 재판관들에게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공직자들이 소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언급했습니다.
[최재해/감사원장 :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당분간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차례로 받았습니다.
최 원장은 다음 주 열릴 감사위원회에 참석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부실 논란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할 거로 보입니다.
최종 감사결과 보고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중순에 발표되는데, 6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에서 28년간 재직한 최 원장은 전 정부 후반기인 2021년 1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재형 전 원장 후임으로 임명됐습니다.
윤 정부 1년 차인 이듬해 국회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지난해 12월 탄핵소추 당시엔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부실감사나 전 정권 표적감사 등 자신에 대한 탄핵 사유는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송화인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 직후,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최 원장은 향후 '공직 기강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저에 머무르던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이 발표된 지 30여 분 만에 출근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지 98일 만입니다.
최 원장은 우선 재판관들에게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공직자들이 소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언급했습니다.
[최재해/감사원장 :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당분간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차례로 받았습니다.
최 원장은 다음 주 열릴 감사위원회에 참석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부실 논란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할 거로 보입니다.
최종 감사결과 보고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중순에 발표되는데, 6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에서 28년간 재직한 최 원장은 전 정부 후반기인 2021년 1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재형 전 원장 후임으로 임명됐습니다.
윤 정부 1년 차인 이듬해 국회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지난해 12월 탄핵소추 당시엔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부실감사나 전 정권 표적감사 등 자신에 대한 탄핵 사유는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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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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