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탄핵 남발에 철퇴”…‘탄핵 각하’ 릴레이 시위도

입력 2025.03.13 (21:10) 수정 2025.03.13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13일) 기각 결정을 야당의 줄탄핵에 대한 철퇴라고 평가했습니다.

야당의 의회 독재가 증명됐다며, 이재명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를 촉구하는 시위도 이어갔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억지 탄핵 남발에 대한 철퇴.

국민의힘은 8번째 탄핵 기각 결정으로 민주당의 입법권 남용, 의회 독재가 증명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가 법의 테두리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는 원칙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정치적 목적에 따른 탄핵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 방탄 줄탄핵으로 인한 혼란에 대해 이 대표가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달라며, 야당의 겁박에 굴복해선 안된다고 주문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조기 대선을 노리면서 당내 반대파를 제압하려는 이재명 대표의 극단적인 사익 추구 행위에 불과합니다."]

당내 의원들의 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탄핵 각하! 탄핵 각하!"]

시위에 동참하기로 한 의원들은 '탄핵 각하' 촉구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 "흠결이 명백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하루속히 각하하는 것만이 흔들리는 사법 신뢰를 회복하는 길임을…"]

국민의힘은 오늘 헌재 결정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당 줄탄핵을 맹비난하면서 탄핵 반대 여론 확산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인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야 탄핵 남발에 철퇴”…‘탄핵 각하’ 릴레이 시위도
    • 입력 2025-03-13 21:10:28
    • 수정2025-03-13 22:02:50
    뉴스 9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13일) 기각 결정을 야당의 줄탄핵에 대한 철퇴라고 평가했습니다.

야당의 의회 독재가 증명됐다며, 이재명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를 촉구하는 시위도 이어갔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억지 탄핵 남발에 대한 철퇴.

국민의힘은 8번째 탄핵 기각 결정으로 민주당의 입법권 남용, 의회 독재가 증명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가 법의 테두리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는 원칙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정치적 목적에 따른 탄핵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 방탄 줄탄핵으로 인한 혼란에 대해 이 대표가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헌재를 향해선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달라며, 야당의 겁박에 굴복해선 안된다고 주문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조기 대선을 노리면서 당내 반대파를 제압하려는 이재명 대표의 극단적인 사익 추구 행위에 불과합니다."]

당내 의원들의 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탄핵 각하! 탄핵 각하!"]

시위에 동참하기로 한 의원들은 '탄핵 각하' 촉구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 "흠결이 명백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하루속히 각하하는 것만이 흔들리는 사법 신뢰를 회복하는 길임을…"]

국민의힘은 오늘 헌재 결정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당 줄탄핵을 맹비난하면서 탄핵 반대 여론 확산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인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