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의 속도! SK,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 축포

입력 2025.03.16 (21:34) 수정 2025.03.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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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SK가 '최강의 속공 팀'이란 별명답게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46경기 만에 정상에 올라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쿼터 접전 상황, SK 김선형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DB의 집중 견제를 뚫고 멋진 득점을 넣습니다.

SK는 승부처인 4쿼터 매섭게 공격의 속도를 올렸습니다.

워니, 오재현까지 속공에 가세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선형은 막판 3점포에 이어 서커스 묘기같은 기술로 우승을 자축하는 듯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결국, SK는 DB에 완승을 거두며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중계 멘트 : "SK 나이츠가 가장 빠르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을 짓습니다!"]

역대 최소 경기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겁니다.

전희철 감독은 강력한 속공 농구로 초보 사령탑이었던 3년 전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전희철/SK 감독 : "비시즌을 잘 준비했기 때문에 선수들 잘 믿고,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해 준 덕분에 오늘같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앞세워 전반전 한때 BNK에 16점 차로 앞서며 기세를 올립니다.

하지만 BNK는 후반전 김단비의 체력이 크게 떨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4쿼터 막판 김소니아의 돌파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박혜진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국, BNK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챔프전 우승 확률 72.7%를 가져왔습니다.

김단비는 양 팀 최다 20점, 18리바운드 투혼을 발휘했지만, 팀 플레이로 맞선 BNK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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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강의 속도! SK,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 축포
    • 입력 2025-03-16 21:33:59
    • 수정2025-03-16 2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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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SK가 '최강의 속공 팀'이란 별명답게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46경기 만에 정상에 올라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쿼터 접전 상황, SK 김선형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DB의 집중 견제를 뚫고 멋진 득점을 넣습니다.

SK는 승부처인 4쿼터 매섭게 공격의 속도를 올렸습니다.

워니, 오재현까지 속공에 가세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선형은 막판 3점포에 이어 서커스 묘기같은 기술로 우승을 자축하는 듯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결국, SK는 DB에 완승을 거두며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중계 멘트 : "SK 나이츠가 가장 빠르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을 짓습니다!"]

역대 최소 경기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겁니다.

전희철 감독은 강력한 속공 농구로 초보 사령탑이었던 3년 전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전희철/SK 감독 : "비시즌을 잘 준비했기 때문에 선수들 잘 믿고,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해 준 덕분에 오늘같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앞세워 전반전 한때 BNK에 16점 차로 앞서며 기세를 올립니다.

하지만 BNK는 후반전 김단비의 체력이 크게 떨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4쿼터 막판 김소니아의 돌파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박혜진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국, BNK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챔프전 우승 확률 72.7%를 가져왔습니다.

김단비는 양 팀 최다 20점, 18리바운드 투혼을 발휘했지만, 팀 플레이로 맞선 BNK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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