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금주 방미 예정…“에너지 협의·민감국가 배제 요청”

입력 2025.03.17 (11:24) 수정 2025.03.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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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시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의제는 한미 에너지 협력으로, 알래스카 가스 개발, 원전 협력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이슈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가 지정하는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서 한국을 배제해달라는 우리 측의 요청과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7일) 오전 국무조정실장,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산업부 장관이 이번 중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미가 성사되면 안 장관은 지난달 말 이후 3주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지난달 말 방미 때 안 장관은 방미 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미국의 관세 조치 계획에 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 바 있습니다.

안 장관은 당시 일정 문제로 라이트 장관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알래스카 가스 개발이나 원전 분야 협력이 대미 통상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방미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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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7 11:24:05
    • 수정2025-03-17 1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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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시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의제는 한미 에너지 협력으로, 알래스카 가스 개발, 원전 협력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이슈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가 지정하는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서 한국을 배제해달라는 우리 측의 요청과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7일) 오전 국무조정실장,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산업부 장관이 이번 중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미가 성사되면 안 장관은 지난달 말 이후 3주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지난달 말 방미 때 안 장관은 방미 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미국의 관세 조치 계획에 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 바 있습니다.

안 장관은 당시 일정 문제로 라이트 장관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알래스카 가스 개발이나 원전 분야 협력이 대미 통상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방미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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