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대 오늘 복귀 마감…“미복귀자는 제적·유급”
입력 2025.03.21 (21:47)
수정 2025.03.21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경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1학기 등록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얼마나 많은 의대생들이 돌아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경북대는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한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40개 의대가 이달까지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북대 의대가 오늘 자정, 1학기 등록을 마감합니다.
경북대 측은 "복학 신청을 한 의대생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숫자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학 대상 의대생은 519명으로, 돌아오지 않는 학생은 학칙대로 제적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해당 학생들을 구제할 방안은 없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의 다른 의대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영남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주 동국대 의대는 복귀 마감 시한을 이달 말로 정한 가운데, 학교 마다 복귀 대상자는 2~300명 수준입니다.
[의대 관계자/음성변조 : "최대한 학생들이 학교 올 수 있도록 독려를 하는 게…. 교육부에서 온 공문하고 학칙에 의거해서 제적이 될 수도 있고…."]
이와 관련해,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 협의회'는 학생들의 휴학은 정당하다며 대학들이 휴학을 승인하지 않고 제적·유급 등 조치를 한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복귀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의료 교육 현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오늘 경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1학기 등록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얼마나 많은 의대생들이 돌아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경북대는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한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40개 의대가 이달까지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북대 의대가 오늘 자정, 1학기 등록을 마감합니다.
경북대 측은 "복학 신청을 한 의대생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숫자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학 대상 의대생은 519명으로, 돌아오지 않는 학생은 학칙대로 제적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해당 학생들을 구제할 방안은 없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의 다른 의대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영남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주 동국대 의대는 복귀 마감 시한을 이달 말로 정한 가운데, 학교 마다 복귀 대상자는 2~300명 수준입니다.
[의대 관계자/음성변조 : "최대한 학생들이 학교 올 수 있도록 독려를 하는 게…. 교육부에서 온 공문하고 학칙에 의거해서 제적이 될 수도 있고…."]
이와 관련해,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 협의회'는 학생들의 휴학은 정당하다며 대학들이 휴학을 승인하지 않고 제적·유급 등 조치를 한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복귀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의료 교육 현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북대 의대 오늘 복귀 마감…“미복귀자는 제적·유급”
-
- 입력 2025-03-21 21:47:14
- 수정2025-03-21 21:58:50

[앵커]
오늘 경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1학기 등록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얼마나 많은 의대생들이 돌아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경북대는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한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40개 의대가 이달까지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북대 의대가 오늘 자정, 1학기 등록을 마감합니다.
경북대 측은 "복학 신청을 한 의대생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숫자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학 대상 의대생은 519명으로, 돌아오지 않는 학생은 학칙대로 제적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해당 학생들을 구제할 방안은 없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의 다른 의대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영남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주 동국대 의대는 복귀 마감 시한을 이달 말로 정한 가운데, 학교 마다 복귀 대상자는 2~300명 수준입니다.
[의대 관계자/음성변조 : "최대한 학생들이 학교 올 수 있도록 독려를 하는 게…. 교육부에서 온 공문하고 학칙에 의거해서 제적이 될 수도 있고…."]
이와 관련해,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 협의회'는 학생들의 휴학은 정당하다며 대학들이 휴학을 승인하지 않고 제적·유급 등 조치를 한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복귀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의료 교육 현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오늘 경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1학기 등록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얼마나 많은 의대생들이 돌아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경북대는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한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40개 의대가 이달까지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북대 의대가 오늘 자정, 1학기 등록을 마감합니다.
경북대 측은 "복학 신청을 한 의대생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숫자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학 대상 의대생은 519명으로, 돌아오지 않는 학생은 학칙대로 제적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해당 학생들을 구제할 방안은 없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의 다른 의대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영남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주 동국대 의대는 복귀 마감 시한을 이달 말로 정한 가운데, 학교 마다 복귀 대상자는 2~300명 수준입니다.
[의대 관계자/음성변조 : "최대한 학생들이 학교 올 수 있도록 독려를 하는 게…. 교육부에서 온 공문하고 학칙에 의거해서 제적이 될 수도 있고…."]
이와 관련해,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 협의회'는 학생들의 휴학은 정당하다며 대학들이 휴학을 승인하지 않고 제적·유급 등 조치를 한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복귀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의료 교육 현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집단휴진 사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