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입력 2025.03.26 (02:56)
수정 2025.03.2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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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어제 오후부터 산불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먼저 경북 의성 산불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KBS 재난안전지도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대형산불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에서 진행 중입니다.
먼저 경북 의성에서는 두 건의 산불이 진행 중인데요.
동쪽의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서쪽의 안계면에서 시작한 산불입니다.
두 산불로 어제 오후 8시 기준 이미 축구장 2만 개 넘는 면적이 불탄 거로 추정됩니다.
어제 오후부터 강풍이 몰아친 탓에 현장에서 드론이 뜨지 못해 현재 상황도가 최신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체 취재한 내용을 그려가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쪽의 안계면 산불은 북동쪽으로 확대됐습니다.
신평면을 지나 안동 풍천면과 안동시 쪽으로 번졌습니다.
안평면 산불은 어제 오후에 동쪽으로 급속히 확대했습니다.
지금은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덕의 해안 지역까지 번졌는데요.
영양과 영덕군도 대피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CCTV를 확인해 보면, 현재 이 지역 통신이 끊기면서 인근 CCTV 전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영덕 지역의 통신이 끊기면서 현장이 어떤지 확인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렇게 전기나 통신이 두절되거나 수도 공급도 끊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또, 의성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 나들목에서 동상주 나들목,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부터 예천 나들목의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이 화면상에 표출되진 않지만, 방금 전 진보면 가랫재터널 인근에서는 불길이 확인됐습니다.
이 도로, 경동로인데요.
통행하시면 안 됩니다.
다음은 산청 상황입니다.
역시 어제 오후 8시 이후 상황도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남동쪽 하동군 옥종면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입니다.
이곳 인근 CCTV에도 불길이 계속해서 잡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울주 산불도 바람이 강해지면서 불길이 다시 살아났고, 대피 명령이 내려진 마을이 늘어났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특히 의성 산불이 확대되면서 과거에 보지 못했던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지역은 언제든 산불이 덮칠 수 있어 계속해서 안전한 대피소에 머무르셔야겠고요.
불이 확산하는 영양과 영덕,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상황 주시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지금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경북 산지와 동해안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초속 25에서 30미터의 태풍급 강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든 불길이 들이닥칠 수 있습니다.
미리 대피 준비를 해두시고 대피령이 발령되면 즉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먼저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어제 오후부터 산불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먼저 경북 의성 산불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KBS 재난안전지도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대형산불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에서 진행 중입니다.
먼저 경북 의성에서는 두 건의 산불이 진행 중인데요.
동쪽의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서쪽의 안계면에서 시작한 산불입니다.
두 산불로 어제 오후 8시 기준 이미 축구장 2만 개 넘는 면적이 불탄 거로 추정됩니다.
어제 오후부터 강풍이 몰아친 탓에 현장에서 드론이 뜨지 못해 현재 상황도가 최신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체 취재한 내용을 그려가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쪽의 안계면 산불은 북동쪽으로 확대됐습니다.
신평면을 지나 안동 풍천면과 안동시 쪽으로 번졌습니다.
안평면 산불은 어제 오후에 동쪽으로 급속히 확대했습니다.
지금은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덕의 해안 지역까지 번졌는데요.
영양과 영덕군도 대피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CCTV를 확인해 보면, 현재 이 지역 통신이 끊기면서 인근 CCTV 전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영덕 지역의 통신이 끊기면서 현장이 어떤지 확인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렇게 전기나 통신이 두절되거나 수도 공급도 끊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또, 의성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 나들목에서 동상주 나들목,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부터 예천 나들목의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이 화면상에 표출되진 않지만, 방금 전 진보면 가랫재터널 인근에서는 불길이 확인됐습니다.
이 도로, 경동로인데요.
통행하시면 안 됩니다.
다음은 산청 상황입니다.
역시 어제 오후 8시 이후 상황도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남동쪽 하동군 옥종면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입니다.
이곳 인근 CCTV에도 불길이 계속해서 잡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울주 산불도 바람이 강해지면서 불길이 다시 살아났고, 대피 명령이 내려진 마을이 늘어났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특히 의성 산불이 확대되면서 과거에 보지 못했던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지역은 언제든 산불이 덮칠 수 있어 계속해서 안전한 대피소에 머무르셔야겠고요.
불이 확산하는 영양과 영덕,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상황 주시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지금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경북 산지와 동해안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초속 25에서 30미터의 태풍급 강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든 불길이 들이닥칠 수 있습니다.
미리 대피 준비를 해두시고 대피령이 발령되면 즉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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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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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6 02:56:53
- 수정2025-03-26 03:40:23

[앵커]
먼저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어제 오후부터 산불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먼저 경북 의성 산불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KBS 재난안전지도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대형산불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에서 진행 중입니다.
먼저 경북 의성에서는 두 건의 산불이 진행 중인데요.
동쪽의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서쪽의 안계면에서 시작한 산불입니다.
두 산불로 어제 오후 8시 기준 이미 축구장 2만 개 넘는 면적이 불탄 거로 추정됩니다.
어제 오후부터 강풍이 몰아친 탓에 현장에서 드론이 뜨지 못해 현재 상황도가 최신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체 취재한 내용을 그려가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쪽의 안계면 산불은 북동쪽으로 확대됐습니다.
신평면을 지나 안동 풍천면과 안동시 쪽으로 번졌습니다.
안평면 산불은 어제 오후에 동쪽으로 급속히 확대했습니다.
지금은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덕의 해안 지역까지 번졌는데요.
영양과 영덕군도 대피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CCTV를 확인해 보면, 현재 이 지역 통신이 끊기면서 인근 CCTV 전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영덕 지역의 통신이 끊기면서 현장이 어떤지 확인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렇게 전기나 통신이 두절되거나 수도 공급도 끊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또, 의성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 나들목에서 동상주 나들목,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부터 예천 나들목의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이 화면상에 표출되진 않지만, 방금 전 진보면 가랫재터널 인근에서는 불길이 확인됐습니다.
이 도로, 경동로인데요.
통행하시면 안 됩니다.
다음은 산청 상황입니다.
역시 어제 오후 8시 이후 상황도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남동쪽 하동군 옥종면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입니다.
이곳 인근 CCTV에도 불길이 계속해서 잡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울주 산불도 바람이 강해지면서 불길이 다시 살아났고, 대피 명령이 내려진 마을이 늘어났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특히 의성 산불이 확대되면서 과거에 보지 못했던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지역은 언제든 산불이 덮칠 수 있어 계속해서 안전한 대피소에 머무르셔야겠고요.
불이 확산하는 영양과 영덕,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상황 주시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지금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경북 산지와 동해안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초속 25에서 30미터의 태풍급 강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든 불길이 들이닥칠 수 있습니다.
미리 대피 준비를 해두시고 대피령이 발령되면 즉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먼저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어제 오후부터 산불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먼저 경북 의성 산불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KBS 재난안전지도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대형산불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에서 진행 중입니다.
먼저 경북 의성에서는 두 건의 산불이 진행 중인데요.
동쪽의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서쪽의 안계면에서 시작한 산불입니다.
두 산불로 어제 오후 8시 기준 이미 축구장 2만 개 넘는 면적이 불탄 거로 추정됩니다.
어제 오후부터 강풍이 몰아친 탓에 현장에서 드론이 뜨지 못해 현재 상황도가 최신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체 취재한 내용을 그려가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쪽의 안계면 산불은 북동쪽으로 확대됐습니다.
신평면을 지나 안동 풍천면과 안동시 쪽으로 번졌습니다.
안평면 산불은 어제 오후에 동쪽으로 급속히 확대했습니다.
지금은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덕의 해안 지역까지 번졌는데요.
영양과 영덕군도 대피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CCTV를 확인해 보면, 현재 이 지역 통신이 끊기면서 인근 CCTV 전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영덕 지역의 통신이 끊기면서 현장이 어떤지 확인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렇게 전기나 통신이 두절되거나 수도 공급도 끊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또, 의성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 나들목에서 동상주 나들목,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부터 예천 나들목의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이 화면상에 표출되진 않지만, 방금 전 진보면 가랫재터널 인근에서는 불길이 확인됐습니다.
이 도로, 경동로인데요.
통행하시면 안 됩니다.
다음은 산청 상황입니다.
역시 어제 오후 8시 이후 상황도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남동쪽 하동군 옥종면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입니다.
이곳 인근 CCTV에도 불길이 계속해서 잡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울주 산불도 바람이 강해지면서 불길이 다시 살아났고, 대피 명령이 내려진 마을이 늘어났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특히 의성 산불이 확대되면서 과거에 보지 못했던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지역은 언제든 산불이 덮칠 수 있어 계속해서 안전한 대피소에 머무르셔야겠고요.
불이 확산하는 영양과 영덕,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상황 주시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지금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경북 산지와 동해안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초속 25에서 30미터의 태풍급 강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든 불길이 들이닥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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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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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악의 산불…재난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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