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대, 의대생 집단 휴학 이탈…나머지 의대는?
입력 2025.03.27 (19:42)
수정 2025.03.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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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주요 의대에서 학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생들이 이번 학기에는 우선 등록하기로 했는데, 다른 대학 학생들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로 복학 등록을 마감한 서울대 의과대학.
하루 전 서울대 의대생들이 투표한 결과, 3분의 2가량이 이번 학기는 등록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록 절차는 우선 마무리하고, 향후 투쟁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연세대 의대생들도 이번 학기는 우선 등록하고, 그 뒤에 휴학하기로 했습니다.
단일 대오를 유지하며 휴학계를 내던 지난해와 달리, 서울 주요 의대에서 학생들의 복귀 기류가 이어지는 겁니다.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지는 다른 대학 의대생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 의대생 단체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의대협은 오늘 서울대와 연세대를 뺀 38개 의대 대표 명의 입장문을 내고 미등록 투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세대 결정을 두고, 독단적 행동이라며, 회원 보호를 위해 기존 방향성을 유지하겠다 했습니다.
학교들은 학생들이 제때 돌아오지 않으면 제적 등 징계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 의대는 이번 주까지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을 제적한다는 계획입니다.
고려대는 최종 제적 처분을 앞두고 관련 면담을 진행 중인데, 2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는 제적 방침을 백지화하라면서, 대규모 제적 사태가 발생 시 의사 면허를 걸고 학생을 보호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채상우
서울 주요 의대에서 학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생들이 이번 학기에는 우선 등록하기로 했는데, 다른 대학 학생들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로 복학 등록을 마감한 서울대 의과대학.
하루 전 서울대 의대생들이 투표한 결과, 3분의 2가량이 이번 학기는 등록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록 절차는 우선 마무리하고, 향후 투쟁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연세대 의대생들도 이번 학기는 우선 등록하고, 그 뒤에 휴학하기로 했습니다.
단일 대오를 유지하며 휴학계를 내던 지난해와 달리, 서울 주요 의대에서 학생들의 복귀 기류가 이어지는 겁니다.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지는 다른 대학 의대생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 의대생 단체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의대협은 오늘 서울대와 연세대를 뺀 38개 의대 대표 명의 입장문을 내고 미등록 투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세대 결정을 두고, 독단적 행동이라며, 회원 보호를 위해 기존 방향성을 유지하겠다 했습니다.
학교들은 학생들이 제때 돌아오지 않으면 제적 등 징계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 의대는 이번 주까지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을 제적한다는 계획입니다.
고려대는 최종 제적 처분을 앞두고 관련 면담을 진행 중인데, 2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는 제적 방침을 백지화하라면서, 대규모 제적 사태가 발생 시 의사 면허를 걸고 학생을 보호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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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의대에서 학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생들이 이번 학기에는 우선 등록하기로 했는데, 다른 대학 학생들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로 복학 등록을 마감한 서울대 의과대학.
하루 전 서울대 의대생들이 투표한 결과, 3분의 2가량이 이번 학기는 등록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록 절차는 우선 마무리하고, 향후 투쟁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연세대 의대생들도 이번 학기는 우선 등록하고, 그 뒤에 휴학하기로 했습니다.
단일 대오를 유지하며 휴학계를 내던 지난해와 달리, 서울 주요 의대에서 학생들의 복귀 기류가 이어지는 겁니다.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지는 다른 대학 의대생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 의대생 단체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의대협은 오늘 서울대와 연세대를 뺀 38개 의대 대표 명의 입장문을 내고 미등록 투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세대 결정을 두고, 독단적 행동이라며, 회원 보호를 위해 기존 방향성을 유지하겠다 했습니다.
학교들은 학생들이 제때 돌아오지 않으면 제적 등 징계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 의대는 이번 주까지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을 제적한다는 계획입니다.
고려대는 최종 제적 처분을 앞두고 관련 면담을 진행 중인데, 2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는 제적 방침을 백지화하라면서, 대규모 제적 사태가 발생 시 의사 면허를 걸고 학생을 보호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채상우
서울 주요 의대에서 학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생들이 이번 학기에는 우선 등록하기로 했는데, 다른 대학 학생들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로 복학 등록을 마감한 서울대 의과대학.
하루 전 서울대 의대생들이 투표한 결과, 3분의 2가량이 이번 학기는 등록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록 절차는 우선 마무리하고, 향후 투쟁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연세대 의대생들도 이번 학기는 우선 등록하고, 그 뒤에 휴학하기로 했습니다.
단일 대오를 유지하며 휴학계를 내던 지난해와 달리, 서울 주요 의대에서 학생들의 복귀 기류가 이어지는 겁니다.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지는 다른 대학 의대생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 의대생 단체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의대협은 오늘 서울대와 연세대를 뺀 38개 의대 대표 명의 입장문을 내고 미등록 투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세대 결정을 두고, 독단적 행동이라며, 회원 보호를 위해 기존 방향성을 유지하겠다 했습니다.
학교들은 학생들이 제때 돌아오지 않으면 제적 등 징계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 의대는 이번 주까지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을 제적한다는 계획입니다.
고려대는 최종 제적 처분을 앞두고 관련 면담을 진행 중인데, 2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는 제적 방침을 백지화하라면서, 대규모 제적 사태가 발생 시 의사 면허를 걸고 학생을 보호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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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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