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온양읍 산불, 128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 완료

입력 2025.03.27 (21:54) 수정 2025.03.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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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엿새째 이어지던 산불의 주불이 잡혀 산림청이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8시 40분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의 진화율이 100%에 도달했다며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울산 울주 지역에는 10mm 안팎의 비가 내려 진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정오 무렵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972-1번지 일원에서 발생했고, 23일 오전 9시에는 '산불 3단계'로 확대된 뒤 발생 128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번 산불의 영향 구역은 추정치로 904ha, 화선의 길이는 20.2km였고, 오늘(27일) 진화 헬기 13대, 진화 인력 1천4백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산불이 발생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 500여 명이 경로당 등으로 한때 대피했고,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농막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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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7 21:54:06
    • 수정2025-03-27 22:01:01
    재난·기후·환경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엿새째 이어지던 산불의 주불이 잡혀 산림청이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8시 40분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의 진화율이 100%에 도달했다며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울산 울주 지역에는 10mm 안팎의 비가 내려 진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정오 무렵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972-1번지 일원에서 발생했고, 23일 오전 9시에는 '산불 3단계'로 확대된 뒤 발생 128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번 산불의 영향 구역은 추정치로 904ha, 화선의 길이는 20.2km였고, 오늘(27일) 진화 헬기 13대, 진화 인력 1천4백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산불이 발생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 500여 명이 경로당 등으로 한때 대피했고,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농막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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