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 ‘우크라군 강화’ 대표단 파견…안전보장군도 제안
입력 2025.03.28 (06:22)
수정 2025.03.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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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등에서는 부분 휴전에 합의했지만 교전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이 우크라이나군 강화를 위해 양국 군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발적 소수 회원국으로 구성된 안전보장군을 보내는 안도 제안했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후 우크라이나 평화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 정상들이 프랑스 파리에 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체결 후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 유지를 위해서는 강력한 장비를 갖춘 우크라이나 군대가 필요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와 영국은 앞으로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에 양국 군 대표단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군 형태와 규모, 해상, 항공 능력을 비롯해 러시아의 침략을 방어할 장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독일 군 지도부도 동참할 계획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이러한 방식에 동의한 우크라이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분야에서 미래 우크라이나 군대의 형태를 준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평화 협정 체결 후 잠재적인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할 안전보장군 파견도 거듭 제안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안전보장군은 평화유지군이 아니고 우크라이나군을 대체하는 것도 아니라며 사전에 확인된 특정 전략적 위치에 배치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러시아를 상대로 한 어떠한 종류의 제재도 해제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데 참가국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완전한 휴전안을 거부했을 때, 미국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의 수세를 타개하기 위해 인접 지역인 벨고로드로 침투해 작전 중이라고 벨고로드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등에서는 부분 휴전에 합의했지만 교전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이 우크라이나군 강화를 위해 양국 군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발적 소수 회원국으로 구성된 안전보장군을 보내는 안도 제안했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후 우크라이나 평화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 정상들이 프랑스 파리에 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체결 후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 유지를 위해서는 강력한 장비를 갖춘 우크라이나 군대가 필요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와 영국은 앞으로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에 양국 군 대표단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군 형태와 규모, 해상, 항공 능력을 비롯해 러시아의 침략을 방어할 장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독일 군 지도부도 동참할 계획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이러한 방식에 동의한 우크라이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분야에서 미래 우크라이나 군대의 형태를 준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평화 협정 체결 후 잠재적인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할 안전보장군 파견도 거듭 제안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안전보장군은 평화유지군이 아니고 우크라이나군을 대체하는 것도 아니라며 사전에 확인된 특정 전략적 위치에 배치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러시아를 상대로 한 어떠한 종류의 제재도 해제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데 참가국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완전한 휴전안을 거부했을 때, 미국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의 수세를 타개하기 위해 인접 지역인 벨고로드로 침투해 작전 중이라고 벨고로드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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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8 06:22:07
- 수정2025-03-28 07:54:21

[앵커]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등에서는 부분 휴전에 합의했지만 교전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이 우크라이나군 강화를 위해 양국 군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발적 소수 회원국으로 구성된 안전보장군을 보내는 안도 제안했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후 우크라이나 평화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 정상들이 프랑스 파리에 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체결 후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 유지를 위해서는 강력한 장비를 갖춘 우크라이나 군대가 필요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와 영국은 앞으로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에 양국 군 대표단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군 형태와 규모, 해상, 항공 능력을 비롯해 러시아의 침략을 방어할 장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독일 군 지도부도 동참할 계획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이러한 방식에 동의한 우크라이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분야에서 미래 우크라이나 군대의 형태를 준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평화 협정 체결 후 잠재적인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할 안전보장군 파견도 거듭 제안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안전보장군은 평화유지군이 아니고 우크라이나군을 대체하는 것도 아니라며 사전에 확인된 특정 전략적 위치에 배치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러시아를 상대로 한 어떠한 종류의 제재도 해제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데 참가국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완전한 휴전안을 거부했을 때, 미국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의 수세를 타개하기 위해 인접 지역인 벨고로드로 침투해 작전 중이라고 벨고로드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등에서는 부분 휴전에 합의했지만 교전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이 우크라이나군 강화를 위해 양국 군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발적 소수 회원국으로 구성된 안전보장군을 보내는 안도 제안했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후 우크라이나 평화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 정상들이 프랑스 파리에 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체결 후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 유지를 위해서는 강력한 장비를 갖춘 우크라이나 군대가 필요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와 영국은 앞으로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에 양국 군 대표단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군 형태와 규모, 해상, 항공 능력을 비롯해 러시아의 침략을 방어할 장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독일 군 지도부도 동참할 계획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이러한 방식에 동의한 우크라이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분야에서 미래 우크라이나 군대의 형태를 준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평화 협정 체결 후 잠재적인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할 안전보장군 파견도 거듭 제안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안전보장군은 평화유지군이 아니고 우크라이나군을 대체하는 것도 아니라며 사전에 확인된 특정 전략적 위치에 배치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러시아를 상대로 한 어떠한 종류의 제재도 해제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데 참가국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완전한 휴전안을 거부했을 때, 미국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의 수세를 타개하기 위해 인접 지역인 벨고로드로 침투해 작전 중이라고 벨고로드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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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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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이나 전쟁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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