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산불, 6일 만에 주불 진화
입력 2025.03.28 (21:13)
수정 2025.03.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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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역대 최악의 산불 진원지, 경북 의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이제 잔불 정리를 잘하고 마무리를 해야할텐데요.
지금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후 5시 영덕을 비롯해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의 모든 주불이 6일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불 진화 소식이 들리자 이곳 현장에선 산림청과 소방본부, 지자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주불이 진화되면서 진화 체계는 잔불 정리로 바뀌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단비가 내리고 연무가 걷혀 헬기 투입이 원활했기 때문에 주불 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60여대의 여러 헬기가 투입됐는데 오늘(28일)은 진화 효율이 높은 88대가 투입됐습니다.
앞으로는 10여 대의 헬기와 2천 여 명의 지상 인력이 투입됩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사실상 끝났지만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막대했는데요.
경북 지역에선 주민 23명과 헬기 조종사 1명 등 지금까지 24명이 숨졌고 주택과 공장 등 건축물 2,4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또, 한때 5개 시군에서 36,000여 명까지 대피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이재민 27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영구 주택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북 산불의 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에 이릅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산불을 낸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서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김희영
이번엔 역대 최악의 산불 진원지, 경북 의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이제 잔불 정리를 잘하고 마무리를 해야할텐데요.
지금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후 5시 영덕을 비롯해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의 모든 주불이 6일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불 진화 소식이 들리자 이곳 현장에선 산림청과 소방본부, 지자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주불이 진화되면서 진화 체계는 잔불 정리로 바뀌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단비가 내리고 연무가 걷혀 헬기 투입이 원활했기 때문에 주불 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60여대의 여러 헬기가 투입됐는데 오늘(28일)은 진화 효율이 높은 88대가 투입됐습니다.
앞으로는 10여 대의 헬기와 2천 여 명의 지상 인력이 투입됩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사실상 끝났지만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막대했는데요.
경북 지역에선 주민 23명과 헬기 조종사 1명 등 지금까지 24명이 숨졌고 주택과 공장 등 건축물 2,4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또, 한때 5개 시군에서 36,000여 명까지 대피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이재민 27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영구 주택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북 산불의 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에 이릅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산불을 낸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서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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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북부 산불, 6일 만에 주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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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역대 최악의 산불 진원지, 경북 의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이제 잔불 정리를 잘하고 마무리를 해야할텐데요.
지금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후 5시 영덕을 비롯해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의 모든 주불이 6일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불 진화 소식이 들리자 이곳 현장에선 산림청과 소방본부, 지자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주불이 진화되면서 진화 체계는 잔불 정리로 바뀌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단비가 내리고 연무가 걷혀 헬기 투입이 원활했기 때문에 주불 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60여대의 여러 헬기가 투입됐는데 오늘(28일)은 진화 효율이 높은 88대가 투입됐습니다.
앞으로는 10여 대의 헬기와 2천 여 명의 지상 인력이 투입됩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사실상 끝났지만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막대했는데요.
경북 지역에선 주민 23명과 헬기 조종사 1명 등 지금까지 24명이 숨졌고 주택과 공장 등 건축물 2,4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또, 한때 5개 시군에서 36,000여 명까지 대피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이재민 27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영구 주택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북 산불의 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에 이릅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산불을 낸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서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김희영
이번엔 역대 최악의 산불 진원지, 경북 의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이제 잔불 정리를 잘하고 마무리를 해야할텐데요.
지금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후 5시 영덕을 비롯해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의 모든 주불이 6일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불 진화 소식이 들리자 이곳 현장에선 산림청과 소방본부, 지자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주불이 진화되면서 진화 체계는 잔불 정리로 바뀌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단비가 내리고 연무가 걷혀 헬기 투입이 원활했기 때문에 주불 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60여대의 여러 헬기가 투입됐는데 오늘(28일)은 진화 효율이 높은 88대가 투입됐습니다.
앞으로는 10여 대의 헬기와 2천 여 명의 지상 인력이 투입됩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사실상 끝났지만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막대했는데요.
경북 지역에선 주민 23명과 헬기 조종사 1명 등 지금까지 24명이 숨졌고 주택과 공장 등 건축물 2,4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또, 한때 5개 시군에서 36,000여 명까지 대피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이재민 27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영구 주택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북 산불의 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에 이릅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산불을 낸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서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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