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서해55용사 영원히 기억”…여야 함께 추모
입력 2025.03.29 (06:37)
수정 2025.03.29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2연평해전 등으로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해 유가족과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55용사의 영정이 현충탑으로 들어섭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순직한 군인들입니다.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권한대행은 순직 군인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한분 한분의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이 한반도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숨진 영웅들과 부상자, 유족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립하던 여야도 추모는 한마음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해수호 55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호국 영웅들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고 민평기 상사의 유족이 항의하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고석훈
제2연평해전 등으로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해 유가족과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55용사의 영정이 현충탑으로 들어섭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순직한 군인들입니다.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권한대행은 순직 군인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한분 한분의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이 한반도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숨진 영웅들과 부상자, 유족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립하던 여야도 추모는 한마음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해수호 55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호국 영웅들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고 민평기 상사의 유족이 항의하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덕수 “서해55용사 영원히 기억”…여야 함께 추모
-
- 입력 2025-03-29 06:37:05
- 수정2025-03-29 08:00:15

[앵커]
제2연평해전 등으로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해 유가족과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55용사의 영정이 현충탑으로 들어섭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순직한 군인들입니다.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권한대행은 순직 군인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한분 한분의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이 한반도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숨진 영웅들과 부상자, 유족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립하던 여야도 추모는 한마음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해수호 55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호국 영웅들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고 민평기 상사의 유족이 항의하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고석훈
제2연평해전 등으로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해 유가족과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55용사의 영정이 현충탑으로 들어섭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순직한 군인들입니다.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권한대행은 순직 군인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한분 한분의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이 한반도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숨진 영웅들과 부상자, 유족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립하던 여야도 추모는 한마음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해수호 55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호국 영웅들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고 민평기 상사의 유족이 항의하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고석훈
-
-
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현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