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율 99%…지리산 산불 잡기 총력
입력 2025.03.30 (07:03)
수정 2025.03.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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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산불입니다.
산불 발생 9일째인 어제 진화율이 99%까지 올라오며 막바지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대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저는 지금 지리산과 닿아있는 구곡산에 나와 있습니다.
일출과 동시에 출격한 진화 헬기가 산 곳곳에 물을 뿌리고 있는데요.
어제 지리산으로 향하는 큰불 줄기는 모두 잡았지만, 새벽 바람에 숨어있던 불씨가 되살아났기 때문인데요.
헬기가 철수하면서 야간 진화로 전환한 산림당국은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에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도 최소 5곳 이상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제거했습니다.
구곡산에서 불이 난지 열흘째, 진화율은 99%로 1% 포인트를 남겨뒀습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55대의 헬기를 어제 동원했지만, 바람이 계속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특히, 지리산 계곡에 낙엽이 깊게는 1미터 쌓여 있어, 불을 껐는가 싶다가도 바람이 불면 낙엽층 속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했습니다.
진화에 애를 먹은 이유입니다.
보이는 불은 거의 잡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산림당국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화선이 형성된 곳이 경사도가 40도에 달하고, 진입로 없는 곳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는 게 산림당국 설명입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불길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주불을 모두 잡아낸다면 지자체 중심으로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산불입니다.
산불 발생 9일째인 어제 진화율이 99%까지 올라오며 막바지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대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저는 지금 지리산과 닿아있는 구곡산에 나와 있습니다.
일출과 동시에 출격한 진화 헬기가 산 곳곳에 물을 뿌리고 있는데요.
어제 지리산으로 향하는 큰불 줄기는 모두 잡았지만, 새벽 바람에 숨어있던 불씨가 되살아났기 때문인데요.
헬기가 철수하면서 야간 진화로 전환한 산림당국은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에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도 최소 5곳 이상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제거했습니다.
구곡산에서 불이 난지 열흘째, 진화율은 99%로 1% 포인트를 남겨뒀습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55대의 헬기를 어제 동원했지만, 바람이 계속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특히, 지리산 계곡에 낙엽이 깊게는 1미터 쌓여 있어, 불을 껐는가 싶다가도 바람이 불면 낙엽층 속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했습니다.
진화에 애를 먹은 이유입니다.
보이는 불은 거의 잡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산림당국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화선이 형성된 곳이 경사도가 40도에 달하고, 진입로 없는 곳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는 게 산림당국 설명입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불길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주불을 모두 잡아낸다면 지자체 중심으로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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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율 99%…지리산 산불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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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30 07:03:55
- 수정2025-03-30 16:12:49

[앵커]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산불입니다.
산불 발생 9일째인 어제 진화율이 99%까지 올라오며 막바지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대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저는 지금 지리산과 닿아있는 구곡산에 나와 있습니다.
일출과 동시에 출격한 진화 헬기가 산 곳곳에 물을 뿌리고 있는데요.
어제 지리산으로 향하는 큰불 줄기는 모두 잡았지만, 새벽 바람에 숨어있던 불씨가 되살아났기 때문인데요.
헬기가 철수하면서 야간 진화로 전환한 산림당국은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에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도 최소 5곳 이상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제거했습니다.
구곡산에서 불이 난지 열흘째, 진화율은 99%로 1% 포인트를 남겨뒀습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55대의 헬기를 어제 동원했지만, 바람이 계속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특히, 지리산 계곡에 낙엽이 깊게는 1미터 쌓여 있어, 불을 껐는가 싶다가도 바람이 불면 낙엽층 속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했습니다.
진화에 애를 먹은 이유입니다.
보이는 불은 거의 잡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산림당국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화선이 형성된 곳이 경사도가 40도에 달하고, 진입로 없는 곳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는 게 산림당국 설명입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불길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주불을 모두 잡아낸다면 지자체 중심으로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산불입니다.
산불 발생 9일째인 어제 진화율이 99%까지 올라오며 막바지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대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저는 지금 지리산과 닿아있는 구곡산에 나와 있습니다.
일출과 동시에 출격한 진화 헬기가 산 곳곳에 물을 뿌리고 있는데요.
어제 지리산으로 향하는 큰불 줄기는 모두 잡았지만, 새벽 바람에 숨어있던 불씨가 되살아났기 때문인데요.
헬기가 철수하면서 야간 진화로 전환한 산림당국은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에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도 최소 5곳 이상에서 되살아난 불씨를 제거했습니다.
구곡산에서 불이 난지 열흘째, 진화율은 99%로 1% 포인트를 남겨뒀습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55대의 헬기를 어제 동원했지만, 바람이 계속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특히, 지리산 계곡에 낙엽이 깊게는 1미터 쌓여 있어, 불을 껐는가 싶다가도 바람이 불면 낙엽층 속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했습니다.
진화에 애를 먹은 이유입니다.
보이는 불은 거의 잡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산림당국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화선이 형성된 곳이 경사도가 40도에 달하고, 진입로 없는 곳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는 게 산림당국 설명입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불길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주불을 모두 잡아낸다면 지자체 중심으로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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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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