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가지 대응 준비”…‘42조 원+α’ 보복 관세 시사
입력 2025.04.03 (06:08)
수정 2025.04.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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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은 당초 예고보다 더 광범위한 보복조치를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이미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는 42조 원 상당의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추가 조치를 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는 미국의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에 맞서 두 가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첫 조치는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관한 대응이고, 두 번째 조치는 나머지 관세 관련 대응이 될 것이란 게 EU 집행위원회 설명입니다.
EU는 다만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후 적절한 시점에 대응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로프 질/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대변인 : "이러한 조치가 유럽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계산을 해보았는지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앞서 EU는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미국과의 협상이 무산되면, 오는 13일쯤부터 총 260억 유로, 우리 돈 42조 원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U가 나머지 관세에 대한 추가 대응을 준비 중인 만큼, 대미 보복 관세 대상은 42조 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금까지 예고된 유럽연합의 보복 관세는 미국산 상품을 겨냥했지만 추가 조처는 미국산 서비스 부분이 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관세로 서비스 부문 교역이 피해를 본다면 마찬가지로 비례적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 집행위원장/현지 시각 1일 : "유럽은 통상에서 기술 부문, 시장 규모에 이르기까지 (협상에 필요한) 많은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EU의 두 번째 조치는 이달 말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미국의 상호 관세에 대해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회원국 간 조율을 통해 EU 차원의 단결되고 강력한 결정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최정윤
유럽연합은 당초 예고보다 더 광범위한 보복조치를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이미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는 42조 원 상당의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추가 조치를 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는 미국의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에 맞서 두 가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첫 조치는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관한 대응이고, 두 번째 조치는 나머지 관세 관련 대응이 될 것이란 게 EU 집행위원회 설명입니다.
EU는 다만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후 적절한 시점에 대응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로프 질/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대변인 : "이러한 조치가 유럽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계산을 해보았는지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앞서 EU는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미국과의 협상이 무산되면, 오는 13일쯤부터 총 260억 유로, 우리 돈 42조 원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U가 나머지 관세에 대한 추가 대응을 준비 중인 만큼, 대미 보복 관세 대상은 42조 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금까지 예고된 유럽연합의 보복 관세는 미국산 상품을 겨냥했지만 추가 조처는 미국산 서비스 부분이 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관세로 서비스 부문 교역이 피해를 본다면 마찬가지로 비례적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 집행위원장/현지 시각 1일 : "유럽은 통상에서 기술 부문, 시장 규모에 이르기까지 (협상에 필요한) 많은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EU의 두 번째 조치는 이달 말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미국의 상호 관세에 대해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회원국 간 조율을 통해 EU 차원의 단결되고 강력한 결정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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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3 07: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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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당초 예고보다 더 광범위한 보복조치를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이미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는 42조 원 상당의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추가 조치를 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는 미국의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에 맞서 두 가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첫 조치는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관한 대응이고, 두 번째 조치는 나머지 관세 관련 대응이 될 것이란 게 EU 집행위원회 설명입니다.
EU는 다만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후 적절한 시점에 대응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로프 질/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대변인 : "이러한 조치가 유럽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계산을 해보았는지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앞서 EU는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미국과의 협상이 무산되면, 오는 13일쯤부터 총 260억 유로, 우리 돈 42조 원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U가 나머지 관세에 대한 추가 대응을 준비 중인 만큼, 대미 보복 관세 대상은 42조 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금까지 예고된 유럽연합의 보복 관세는 미국산 상품을 겨냥했지만 추가 조처는 미국산 서비스 부분이 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관세로 서비스 부문 교역이 피해를 본다면 마찬가지로 비례적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 집행위원장/현지 시각 1일 : "유럽은 통상에서 기술 부문, 시장 규모에 이르기까지 (협상에 필요한) 많은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EU의 두 번째 조치는 이달 말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미국의 상호 관세에 대해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회원국 간 조율을 통해 EU 차원의 단결되고 강력한 결정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최정윤
유럽연합은 당초 예고보다 더 광범위한 보복조치를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이미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는 42조 원 상당의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추가 조치를 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는 미국의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에 맞서 두 가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첫 조치는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관한 대응이고, 두 번째 조치는 나머지 관세 관련 대응이 될 것이란 게 EU 집행위원회 설명입니다.
EU는 다만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후 적절한 시점에 대응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로프 질/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대변인 : "이러한 조치가 유럽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계산을 해보았는지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앞서 EU는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미국과의 협상이 무산되면, 오는 13일쯤부터 총 260억 유로, 우리 돈 42조 원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U가 나머지 관세에 대한 추가 대응을 준비 중인 만큼, 대미 보복 관세 대상은 42조 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금까지 예고된 유럽연합의 보복 관세는 미국산 상품을 겨냥했지만 추가 조처는 미국산 서비스 부분이 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의 관세로 서비스 부문 교역이 피해를 본다면 마찬가지로 비례적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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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두 번째 조치는 이달 말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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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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