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대선 ‘공정선거참관단’ 운영…“선거 불신 해소”

입력 2025.04.07 (14:16) 수정 2025.04.07 (16: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개표 전 과정을 참관할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수검표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에 더해 공정선거참관단 운영으로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오늘(7일) 오전 위원회의 직후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선거 불신을 해소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에게 투·개표 절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관련 학회들이 주도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되며, 제21대 대선의 사전투표, 투표, 개표 등 선거 절차 현장을 참관하게 됩니다.

노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그동안 제기되었던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해야 한다”며 “나아가 이번 선거가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 화합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선관위원들은 회의에서 ▲투·개표 사무의 정확성·투명성 강화 ▲ 선거관리체제 신속한 구축 ▲인력·시설·장비 등 안정적 확보 ▲직원 및 투·개표사무원 등 선거업무종사자가 안심하고 선거관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에 힘쓸 것을 선관위 사무처에 주문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짧은 준비기간 등 궐위선거의 특성을 감안해 범정부 차원의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절차 사무를 안정적으로 준비·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신속한 선거준비와 안정적 투·개표관리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8일)은 17개 시·도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는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합니다.

또한, 투·개표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10일)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앙선관위, 대선 ‘공정선거참관단’ 운영…“선거 불신 해소”
    • 입력 2025-04-07 14:16:14
    • 수정2025-04-07 16:26:27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개표 전 과정을 참관할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수검표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에 더해 공정선거참관단 운영으로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오늘(7일) 오전 위원회의 직후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선거 불신을 해소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에게 투·개표 절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관련 학회들이 주도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되며, 제21대 대선의 사전투표, 투표, 개표 등 선거 절차 현장을 참관하게 됩니다.

노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그동안 제기되었던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해야 한다”며 “나아가 이번 선거가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 화합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선관위원들은 회의에서 ▲투·개표 사무의 정확성·투명성 강화 ▲ 선거관리체제 신속한 구축 ▲인력·시설·장비 등 안정적 확보 ▲직원 및 투·개표사무원 등 선거업무종사자가 안심하고 선거관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에 힘쓸 것을 선관위 사무처에 주문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짧은 준비기간 등 궐위선거의 특성을 감안해 범정부 차원의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절차 사무를 안정적으로 준비·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신속한 선거준비와 안정적 투·개표관리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8일)은 17개 시·도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는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합니다.

또한, 투·개표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10일)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