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 ‘누가 있나’…“전북 현안 무게 잃지 않아야”

입력 2025.04.09 (19:15) 수정 2025.04.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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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구분 없이 대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전북 출신은 언급이 없습니다.

전북 현안들이 무게를 잃지 않도록 지역 정치권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 야당,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는 이재명 전 대표입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도 후보군에 꼽힙니다.

전북도당은 후보를 가리지 않고 올림픽 유치와 기반시설 구축 같은 지역 현안의 적극적인 반영을 다짐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 "전북정책비전센터 중심으로 14개 시군의 의견, 전북의 의견, 각 지역의원회의 의견을 취합하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이 꼽힙니다.

탄핵에 대한 부담 속에 뚜렷한 1강이 없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전 대통령의 전북 공약 이행률이 10%에도 못미쳐 스스로 공약을 발굴하기도, 의지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석빈/국민의힘 전북도당 수석대변인 : "전북지역 정책 건의서를 시·군위원장으로부터 4월 11일까지 취합하여서 후보별로 공약 개발단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전북 공약을 만든다면서도 아직 후보 선출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았고, 개혁신당은 지난 대선 때 새만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이준석 의원이 예비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진보당은 강성희 전 의원을 중심으로 전북에 공을 들일지 주목됩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대권 주자들, 전북 현안을 챙길 인물은 누구일지 또 반영은 어떡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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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권 주자 ‘누가 있나’…“전북 현안 무게 잃지 않아야”
    • 입력 2025-04-09 19:15:28
    • 수정2025-04-09 20:00:03
    뉴스7(전주)
[앵커]

여야 구분 없이 대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전북 출신은 언급이 없습니다.

전북 현안들이 무게를 잃지 않도록 지역 정치권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 야당,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는 이재명 전 대표입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도 후보군에 꼽힙니다.

전북도당은 후보를 가리지 않고 올림픽 유치와 기반시설 구축 같은 지역 현안의 적극적인 반영을 다짐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 "전북정책비전센터 중심으로 14개 시군의 의견, 전북의 의견, 각 지역의원회의 의견을 취합하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이 꼽힙니다.

탄핵에 대한 부담 속에 뚜렷한 1강이 없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전 대통령의 전북 공약 이행률이 10%에도 못미쳐 스스로 공약을 발굴하기도, 의지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석빈/국민의힘 전북도당 수석대변인 : "전북지역 정책 건의서를 시·군위원장으로부터 4월 11일까지 취합하여서 후보별로 공약 개발단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전북 공약을 만든다면서도 아직 후보 선출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았고, 개혁신당은 지난 대선 때 새만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이준석 의원이 예비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진보당은 강성희 전 의원을 중심으로 전북에 공을 들일지 주목됩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대권 주자들, 전북 현안을 챙길 인물은 누구일지 또 반영은 어떡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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