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모다아울렛 공실 속출…춘천시 “공실 일부 매입”
입력 2025.04.10 (19:34)
수정 2025.04.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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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의 대표 복합쇼핑몰인 모다아울렛이 공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방치된 상가 수십 채를 직접 매입하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에 문을 연 춘천시 온의동의 모다아울렛입니다.
건물 곳곳에서 텅 빈 점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1층 상가구역은 절반 정도가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3년 째 빈 상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아울렛 관리팀 직원 : "고객들 인원수 고려했을 때, 제일 필요로 한 것은 지하 1층에 먹을 것이 있는 식당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초 이 아울렛 상가 가운데 공실 18곳을 73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빈 상가를 개조해서 주민자치센터와 민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개조비용으로 사업비 20억 원이 별도로 투입됐습니다.
[이재호/춘천시 강남동장 : "빈 상가를 이용하여 주민과의 상생과 같이 강남동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입주하게 됐습니다."]
춘천시가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아울렛 상가 공실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어 있는 20여 개의 상가는 계속 빈 상가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 구독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상가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임차인도 과거보다 많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유통 전문가들은 공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춘천의 대표 복합쇼핑몰인 모다아울렛이 공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방치된 상가 수십 채를 직접 매입하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에 문을 연 춘천시 온의동의 모다아울렛입니다.
건물 곳곳에서 텅 빈 점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1층 상가구역은 절반 정도가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3년 째 빈 상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아울렛 관리팀 직원 : "고객들 인원수 고려했을 때, 제일 필요로 한 것은 지하 1층에 먹을 것이 있는 식당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초 이 아울렛 상가 가운데 공실 18곳을 73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빈 상가를 개조해서 주민자치센터와 민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개조비용으로 사업비 20억 원이 별도로 투입됐습니다.
[이재호/춘천시 강남동장 : "빈 상가를 이용하여 주민과의 상생과 같이 강남동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입주하게 됐습니다."]
춘천시가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아울렛 상가 공실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어 있는 20여 개의 상가는 계속 빈 상가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 구독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상가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임차인도 과거보다 많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유통 전문가들은 공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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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0 19:34:09
- 수정2025-04-10 20:24:02

[앵커]
춘천의 대표 복합쇼핑몰인 모다아울렛이 공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방치된 상가 수십 채를 직접 매입하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에 문을 연 춘천시 온의동의 모다아울렛입니다.
건물 곳곳에서 텅 빈 점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1층 상가구역은 절반 정도가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3년 째 빈 상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아울렛 관리팀 직원 : "고객들 인원수 고려했을 때, 제일 필요로 한 것은 지하 1층에 먹을 것이 있는 식당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초 이 아울렛 상가 가운데 공실 18곳을 73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빈 상가를 개조해서 주민자치센터와 민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개조비용으로 사업비 20억 원이 별도로 투입됐습니다.
[이재호/춘천시 강남동장 : "빈 상가를 이용하여 주민과의 상생과 같이 강남동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입주하게 됐습니다."]
춘천시가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아울렛 상가 공실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어 있는 20여 개의 상가는 계속 빈 상가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 구독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상가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임차인도 과거보다 많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유통 전문가들은 공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춘천의 대표 복합쇼핑몰인 모다아울렛이 공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방치된 상가 수십 채를 직접 매입하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에 문을 연 춘천시 온의동의 모다아울렛입니다.
건물 곳곳에서 텅 빈 점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1층 상가구역은 절반 정도가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3년 째 빈 상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아울렛 관리팀 직원 : "고객들 인원수 고려했을 때, 제일 필요로 한 것은 지하 1층에 먹을 것이 있는 식당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초 이 아울렛 상가 가운데 공실 18곳을 73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빈 상가를 개조해서 주민자치센터와 민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개조비용으로 사업비 20억 원이 별도로 투입됐습니다.
[이재호/춘천시 강남동장 : "빈 상가를 이용하여 주민과의 상생과 같이 강남동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입주하게 됐습니다."]
춘천시가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아울렛 상가 공실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어 있는 20여 개의 상가는 계속 빈 상가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 구독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상가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임차인도 과거보다 많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유통 전문가들은 공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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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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