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행위 저지른 김성훈·이광우 물러나야”…경호처 연판장 전문 공개
입력 2025.04.10 (21:34)
수정 2025.04.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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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인 김성훈 경호처장 직무대행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사퇴를 요구하면서 연명 중인 연판장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일보가 입수한 전문을 보면, 직원들은 연판장에서 두 사람이 권한 행사를 중지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연판장은 “지금의 경호처는 사병 집단이라는 조롱 섞인 오명과 함께 조직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이 “사태의 원인 제공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대통령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 남용 등 갖은 불법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언론 인터뷰와 사생활 등을 공개해, 공공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조직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원들은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계엄 관련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인사 전횡과 업무상 위법행위,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는다고도 했습니다.
과거엔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게 되면 직위해제 처분됐지만, 김성훈 대행은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징계를 피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직원들은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해 “기본적인 정치 중립 의무마저 저버린 편향된 시각과 형태는 조직 개혁 원동력을 잃게 할 것”이라며 “이들이 경호처에 버티고 있는 한, 우리 조직을 바라보는 외부 시선 또한 곡해되고 조직 개혁 진정성은 의구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판장에는 200명 넘는 직원이 서명했으며 과장·부장급 간부도 다수 참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상명하복 조직인 경호처에서 수뇌부를 향한 연판장 연명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일보가 입수한 전문을 보면, 직원들은 연판장에서 두 사람이 권한 행사를 중지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연판장은 “지금의 경호처는 사병 집단이라는 조롱 섞인 오명과 함께 조직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이 “사태의 원인 제공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대통령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 남용 등 갖은 불법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언론 인터뷰와 사생활 등을 공개해, 공공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조직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원들은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계엄 관련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인사 전횡과 업무상 위법행위,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는다고도 했습니다.
과거엔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게 되면 직위해제 처분됐지만, 김성훈 대행은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징계를 피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직원들은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해 “기본적인 정치 중립 의무마저 저버린 편향된 시각과 형태는 조직 개혁 원동력을 잃게 할 것”이라며 “이들이 경호처에 버티고 있는 한, 우리 조직을 바라보는 외부 시선 또한 곡해되고 조직 개혁 진정성은 의구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판장에는 200명 넘는 직원이 서명했으며 과장·부장급 간부도 다수 참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상명하복 조직인 경호처에서 수뇌부를 향한 연판장 연명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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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행위 저지른 김성훈·이광우 물러나야”…경호처 연판장 전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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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0 21:34:29
- 수정2025-04-10 21:35:31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인 김성훈 경호처장 직무대행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사퇴를 요구하면서 연명 중인 연판장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일보가 입수한 전문을 보면, 직원들은 연판장에서 두 사람이 권한 행사를 중지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연판장은 “지금의 경호처는 사병 집단이라는 조롱 섞인 오명과 함께 조직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이 “사태의 원인 제공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대통령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 남용 등 갖은 불법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언론 인터뷰와 사생활 등을 공개해, 공공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조직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원들은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계엄 관련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인사 전횡과 업무상 위법행위,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는다고도 했습니다.
과거엔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게 되면 직위해제 처분됐지만, 김성훈 대행은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징계를 피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직원들은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해 “기본적인 정치 중립 의무마저 저버린 편향된 시각과 형태는 조직 개혁 원동력을 잃게 할 것”이라며 “이들이 경호처에 버티고 있는 한, 우리 조직을 바라보는 외부 시선 또한 곡해되고 조직 개혁 진정성은 의구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판장에는 200명 넘는 직원이 서명했으며 과장·부장급 간부도 다수 참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상명하복 조직인 경호처에서 수뇌부를 향한 연판장 연명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일보가 입수한 전문을 보면, 직원들은 연판장에서 두 사람이 권한 행사를 중지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연판장은 “지금의 경호처는 사병 집단이라는 조롱 섞인 오명과 함께 조직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이 “사태의 원인 제공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대통령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 남용 등 갖은 불법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언론 인터뷰와 사생활 등을 공개해, 공공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조직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원들은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계엄 관련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인사 전횡과 업무상 위법행위,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는다고도 했습니다.
과거엔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게 되면 직위해제 처분됐지만, 김성훈 대행은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징계를 피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직원들은 김성훈 대행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해 “기본적인 정치 중립 의무마저 저버린 편향된 시각과 형태는 조직 개혁 원동력을 잃게 할 것”이라며 “이들이 경호처에 버티고 있는 한, 우리 조직을 바라보는 외부 시선 또한 곡해되고 조직 개혁 진정성은 의구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판장에는 200명 넘는 직원이 서명했으며 과장·부장급 간부도 다수 참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상명하복 조직인 경호처에서 수뇌부를 향한 연판장 연명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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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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