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빠진 3안타 폭발 이정후, ESPN은 “타격왕에 오를 것” 예상
입력 2025.04.10 (21:49)
수정 2025.04.10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올시즌 두 번째로 3개의 안타를 터뜨리는 강렬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미국 현지 반응도 뜨거운데, 이정후가 타격왕에 오를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 말 1루 기회, 이정후가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당겨칩니다.
우측 선상 안쪽 절묘한 위치에 떨어진 타구, 이정후는 폭풍 같은 질주로 3루타를 완성했습니다.
6회 또다시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받아쳐 두 번째 안타를 터뜨린 이정후.
다음 타석에선 한가운데로 공이 들어오자 강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한 이정후는 기어이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회 말 잘 맞은 타구가 홈런으로는 이어지지 않으면서 이정후는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 "솔직히 (사이클링 히트에 대한) 1%의 생각은 했죠. 그러다 보니깐 2구째 쳤을 때 파울이 났고. 파울이 치는 순간,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그 생각 버리니깐 좋은 타구가 나왔고."]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33로 리그 공동 9위, 2루타 7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정후의 이름을 딴 '후리건스'라는 팬클럽까지 등장한 가운데, 미국 ESPN은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해 MVP 투표에서도 5위 이내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 영/MLB 네트워크 해설가 :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엔 이정후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후리건스'라고 불리는 팬들이 나타났고, 그는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LB닷컴 역시 이번 시즌을 가장 뜨겁게 시작한 선수 6명 중 하나로 이정후를 꼽는 등 바람의 손자의 활약은 미국 팬들까지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지훈 박미주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올시즌 두 번째로 3개의 안타를 터뜨리는 강렬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미국 현지 반응도 뜨거운데, 이정후가 타격왕에 오를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 말 1루 기회, 이정후가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당겨칩니다.
우측 선상 안쪽 절묘한 위치에 떨어진 타구, 이정후는 폭풍 같은 질주로 3루타를 완성했습니다.
6회 또다시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받아쳐 두 번째 안타를 터뜨린 이정후.
다음 타석에선 한가운데로 공이 들어오자 강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한 이정후는 기어이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회 말 잘 맞은 타구가 홈런으로는 이어지지 않으면서 이정후는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 "솔직히 (사이클링 히트에 대한) 1%의 생각은 했죠. 그러다 보니깐 2구째 쳤을 때 파울이 났고. 파울이 치는 순간,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그 생각 버리니깐 좋은 타구가 나왔고."]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33로 리그 공동 9위, 2루타 7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정후의 이름을 딴 '후리건스'라는 팬클럽까지 등장한 가운데, 미국 ESPN은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해 MVP 투표에서도 5위 이내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 영/MLB 네트워크 해설가 :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엔 이정후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후리건스'라고 불리는 팬들이 나타났고, 그는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LB닷컴 역시 이번 시즌을 가장 뜨겁게 시작한 선수 6명 중 하나로 이정후를 꼽는 등 바람의 손자의 활약은 미국 팬들까지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지훈 박미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홈런 빠진 3안타 폭발 이정후, ESPN은 “타격왕에 오를 것” 예상
-
- 입력 2025-04-10 21:49:30
- 수정2025-04-10 21:58:50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올시즌 두 번째로 3개의 안타를 터뜨리는 강렬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미국 현지 반응도 뜨거운데, 이정후가 타격왕에 오를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 말 1루 기회, 이정후가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당겨칩니다.
우측 선상 안쪽 절묘한 위치에 떨어진 타구, 이정후는 폭풍 같은 질주로 3루타를 완성했습니다.
6회 또다시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받아쳐 두 번째 안타를 터뜨린 이정후.
다음 타석에선 한가운데로 공이 들어오자 강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한 이정후는 기어이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회 말 잘 맞은 타구가 홈런으로는 이어지지 않으면서 이정후는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 "솔직히 (사이클링 히트에 대한) 1%의 생각은 했죠. 그러다 보니깐 2구째 쳤을 때 파울이 났고. 파울이 치는 순간,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그 생각 버리니깐 좋은 타구가 나왔고."]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33로 리그 공동 9위, 2루타 7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정후의 이름을 딴 '후리건스'라는 팬클럽까지 등장한 가운데, 미국 ESPN은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해 MVP 투표에서도 5위 이내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 영/MLB 네트워크 해설가 :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엔 이정후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후리건스'라고 불리는 팬들이 나타났고, 그는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LB닷컴 역시 이번 시즌을 가장 뜨겁게 시작한 선수 6명 중 하나로 이정후를 꼽는 등 바람의 손자의 활약은 미국 팬들까지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지훈 박미주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올시즌 두 번째로 3개의 안타를 터뜨리는 강렬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미국 현지 반응도 뜨거운데, 이정후가 타격왕에 오를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 말 1루 기회, 이정후가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당겨칩니다.
우측 선상 안쪽 절묘한 위치에 떨어진 타구, 이정후는 폭풍 같은 질주로 3루타를 완성했습니다.
6회 또다시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받아쳐 두 번째 안타를 터뜨린 이정후.
다음 타석에선 한가운데로 공이 들어오자 강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한 이정후는 기어이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회 말 잘 맞은 타구가 홈런으로는 이어지지 않으면서 이정후는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 "솔직히 (사이클링 히트에 대한) 1%의 생각은 했죠. 그러다 보니깐 2구째 쳤을 때 파울이 났고. 파울이 치는 순간,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그 생각 버리니깐 좋은 타구가 나왔고."]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33로 리그 공동 9위, 2루타 7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정후의 이름을 딴 '후리건스'라는 팬클럽까지 등장한 가운데, 미국 ESPN은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해 MVP 투표에서도 5위 이내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 영/MLB 네트워크 해설가 :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엔 이정후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후리건스'라고 불리는 팬들이 나타났고, 그는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LB닷컴 역시 이번 시즌을 가장 뜨겁게 시작한 선수 6명 중 하나로 이정후를 꼽는 등 바람의 손자의 활약은 미국 팬들까지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지훈 박미주
-
-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하무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