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권 비전 발표…한동훈·안철수, 영남으로
입력 2025.04.11 (19:06)
수정 2025.04.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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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국회를 찾았고, 한동훈 전 대표는 울산과 부산을 각각 찾아 지지 세력 확보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K-이니셔티브'를 제시한 이재명 전 대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대선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내야 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시간 주지사 등을 만나 관세 대응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트럼프 관세 폭탄 맞은 우리 자동차 업계와 기업들 살리기 위한 상생 방안을 같이 노력하기로 합의를 보고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도 대선 경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전 국회를 찾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을 일일이 만나며 스킨십 강화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을 찾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정부와 조선업 같은 우리의 카드를 쥐고 계신 기업인 그리고 노동자들은 한 팀이고 동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안동과 경산 등에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구·경북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경제 중심 지역들이 있는 나라만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수도권에만 집중해서는 앞으로 정말로 미래가 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사퇴한다"며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오늘 시장직을 내려놓지만, 여러분들에게 더 큰 힘이 되어 돌아와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를 이겨본, 유일한 후보"라며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거대 야당과 맞설 땐 맞서고, 얻을 것은 제대로 얻어내겠습니다. 정치 복원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대선 경선 규칙을 합의했다며 내일 최종 의결 후 합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이현모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국회를 찾았고, 한동훈 전 대표는 울산과 부산을 각각 찾아 지지 세력 확보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K-이니셔티브'를 제시한 이재명 전 대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대선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내야 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시간 주지사 등을 만나 관세 대응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트럼프 관세 폭탄 맞은 우리 자동차 업계와 기업들 살리기 위한 상생 방안을 같이 노력하기로 합의를 보고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도 대선 경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전 국회를 찾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을 일일이 만나며 스킨십 강화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을 찾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정부와 조선업 같은 우리의 카드를 쥐고 계신 기업인 그리고 노동자들은 한 팀이고 동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안동과 경산 등에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구·경북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경제 중심 지역들이 있는 나라만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수도권에만 집중해서는 앞으로 정말로 미래가 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사퇴한다"며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오늘 시장직을 내려놓지만, 여러분들에게 더 큰 힘이 되어 돌아와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를 이겨본, 유일한 후보"라며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거대 야당과 맞설 땐 맞서고, 얻을 것은 제대로 얻어내겠습니다. 정치 복원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대선 경선 규칙을 합의했다며 내일 최종 의결 후 합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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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국회를 찾았고, 한동훈 전 대표는 울산과 부산을 각각 찾아 지지 세력 확보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K-이니셔티브'를 제시한 이재명 전 대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대선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내야 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시간 주지사 등을 만나 관세 대응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트럼프 관세 폭탄 맞은 우리 자동차 업계와 기업들 살리기 위한 상생 방안을 같이 노력하기로 합의를 보고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도 대선 경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전 국회를 찾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을 일일이 만나며 스킨십 강화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을 찾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정부와 조선업 같은 우리의 카드를 쥐고 계신 기업인 그리고 노동자들은 한 팀이고 동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안동과 경산 등에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구·경북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경제 중심 지역들이 있는 나라만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수도권에만 집중해서는 앞으로 정말로 미래가 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사퇴한다"며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오늘 시장직을 내려놓지만, 여러분들에게 더 큰 힘이 되어 돌아와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를 이겨본, 유일한 후보"라며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거대 야당과 맞설 땐 맞서고, 얻을 것은 제대로 얻어내겠습니다. 정치 복원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대선 경선 규칙을 합의했다며 내일 최종 의결 후 합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이현모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국회를 찾았고, 한동훈 전 대표는 울산과 부산을 각각 찾아 지지 세력 확보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K-이니셔티브'를 제시한 이재명 전 대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대선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내야 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시간 주지사 등을 만나 관세 대응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트럼프 관세 폭탄 맞은 우리 자동차 업계와 기업들 살리기 위한 상생 방안을 같이 노력하기로 합의를 보고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도 대선 경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전 국회를 찾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을 일일이 만나며 스킨십 강화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을 찾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정부와 조선업 같은 우리의 카드를 쥐고 계신 기업인 그리고 노동자들은 한 팀이고 동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안동과 경산 등에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구·경북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경제 중심 지역들이 있는 나라만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수도권에만 집중해서는 앞으로 정말로 미래가 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사퇴한다"며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오늘 시장직을 내려놓지만, 여러분들에게 더 큰 힘이 되어 돌아와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를 이겨본, 유일한 후보"라며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거대 야당과 맞설 땐 맞서고, 얻을 것은 제대로 얻어내겠습니다. 정치 복원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대선 경선 규칙을 합의했다며 내일 최종 의결 후 합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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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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