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 추진…관세협상 카드로 활용
입력 2025.04.14 (13:36)
수정 2025.04.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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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170억 밧(약 7천300억원) 규모의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130대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회의에서 국방부에 각 군 작전 능력 향상에 필요한 무기 구매 목록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을 추진 중인 태국 공군은 미국산 F-16과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를 운용 중이며, 태국 해군은 2037년까지 고성능 구축함 8척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으로는 구축함 2척 구매에 350억밧(약 1조5천억원)이 책정돼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태국에 대한 관세율을 36%로 발표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5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170억 밧(약 7천300억원) 규모의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130대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회의에서 국방부에 각 군 작전 능력 향상에 필요한 무기 구매 목록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을 추진 중인 태국 공군은 미국산 F-16과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를 운용 중이며, 태국 해군은 2037년까지 고성능 구축함 8척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으로는 구축함 2척 구매에 350억밧(약 1조5천억원)이 책정돼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태국에 대한 관세율을 36%로 발표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5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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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 추진…관세협상 카드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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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4 13:36:24
- 수정2025-04-14 13:38:39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170억 밧(약 7천300억원) 규모의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130대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회의에서 국방부에 각 군 작전 능력 향상에 필요한 무기 구매 목록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을 추진 중인 태국 공군은 미국산 F-16과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를 운용 중이며, 태국 해군은 2037년까지 고성능 구축함 8척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으로는 구축함 2척 구매에 350억밧(약 1조5천억원)이 책정돼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태국에 대한 관세율을 36%로 발표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5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170억 밧(약 7천300억원) 규모의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130대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회의에서 국방부에 각 군 작전 능력 향상에 필요한 무기 구매 목록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을 추진 중인 태국 공군은 미국산 F-16과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를 운용 중이며, 태국 해군은 2037년까지 고성능 구축함 8척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으로는 구축함 2척 구매에 350억밧(약 1조5천억원)이 책정돼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태국에 대한 관세율을 36%로 발표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5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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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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