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경제’…최상목 두고 ‘추경·조기 대선’ 대치
입력 2025.04.15 (21:31)
수정 2025.04.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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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밝힌 추경 편성안을 놓고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뒷북 추경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산 삭감 탓이라고 맞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부터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 상정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임명할 권한을 누가 줬습니까? 임명 자체가 한덕수는 내란의 연속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고.
["내란잔당 다시는 들어오지마!"]
결의안은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뒷북 추경'을 내놨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안도걸/더불어민주당 의원 : "급한 추경을 왜 이제 제출하셨습니까? 안일한 현실 인식의 민낯을 그대로."]
[김정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 정부가) 3년 동안 저질러놓은 경제폭망의 지표는 참혹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비비 삭감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종욱/국민의힘 의원 : "헌정초유 감액만 통과시킨 그런 예산이었고 예결위에서 의결을 했잖아요. 그렇죠?"]
[서범수/국민의힘 의원 : "예비비를 싹둑 자른 부분에 대해서 책임 있는 인사들의 반성이나 사과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정부는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상목/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설명도 적극적으로 하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4월 말, 5월 초까지 통과가 되기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 '우클릭' 행보에도 날을 세웠는데.
[박성훈/국민의힘 의원 : "선거가 끝나면 또다시 기업을 옥죄는 규제와 편가르기의 이재명으로 (돌아갈 것 입니다)."]
민주당은 거듭 한덕수 대행의 출마설을 겨냥했습니다.
[장철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출마 안하겠다고) 왜 못 합니까? 생각이 있으니까 못 하는 거 아니에요? 대선 출마에 그 빌드업을 하고 싶으니까."]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정부는 업종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정부가 밝힌 추경 편성안을 놓고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뒷북 추경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산 삭감 탓이라고 맞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부터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 상정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임명할 권한을 누가 줬습니까? 임명 자체가 한덕수는 내란의 연속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고.
["내란잔당 다시는 들어오지마!"]
결의안은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뒷북 추경'을 내놨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안도걸/더불어민주당 의원 : "급한 추경을 왜 이제 제출하셨습니까? 안일한 현실 인식의 민낯을 그대로."]
[김정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 정부가) 3년 동안 저질러놓은 경제폭망의 지표는 참혹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비비 삭감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종욱/국민의힘 의원 : "헌정초유 감액만 통과시킨 그런 예산이었고 예결위에서 의결을 했잖아요. 그렇죠?"]
[서범수/국민의힘 의원 : "예비비를 싹둑 자른 부분에 대해서 책임 있는 인사들의 반성이나 사과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정부는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상목/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설명도 적극적으로 하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4월 말, 5월 초까지 통과가 되기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 '우클릭' 행보에도 날을 세웠는데.
[박성훈/국민의힘 의원 : "선거가 끝나면 또다시 기업을 옥죄는 규제와 편가르기의 이재명으로 (돌아갈 것 입니다)."]
민주당은 거듭 한덕수 대행의 출마설을 겨냥했습니다.
[장철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출마 안하겠다고) 왜 못 합니까? 생각이 있으니까 못 하는 거 아니에요? 대선 출마에 그 빌드업을 하고 싶으니까."]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정부는 업종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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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5 21:31:56
- 수정2025-04-15 2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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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밝힌 추경 편성안을 놓고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뒷북 추경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산 삭감 탓이라고 맞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부터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 상정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임명할 권한을 누가 줬습니까? 임명 자체가 한덕수는 내란의 연속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고.
["내란잔당 다시는 들어오지마!"]
결의안은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뒷북 추경'을 내놨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안도걸/더불어민주당 의원 : "급한 추경을 왜 이제 제출하셨습니까? 안일한 현실 인식의 민낯을 그대로."]
[김정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 정부가) 3년 동안 저질러놓은 경제폭망의 지표는 참혹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비비 삭감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종욱/국민의힘 의원 : "헌정초유 감액만 통과시킨 그런 예산이었고 예결위에서 의결을 했잖아요. 그렇죠?"]
[서범수/국민의힘 의원 : "예비비를 싹둑 자른 부분에 대해서 책임 있는 인사들의 반성이나 사과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정부는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상목/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설명도 적극적으로 하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4월 말, 5월 초까지 통과가 되기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 '우클릭' 행보에도 날을 세웠는데.
[박성훈/국민의힘 의원 : "선거가 끝나면 또다시 기업을 옥죄는 규제와 편가르기의 이재명으로 (돌아갈 것 입니다)."]
민주당은 거듭 한덕수 대행의 출마설을 겨냥했습니다.
[장철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출마 안하겠다고) 왜 못 합니까? 생각이 있으니까 못 하는 거 아니에요? 대선 출마에 그 빌드업을 하고 싶으니까."]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정부는 업종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정부가 밝힌 추경 편성안을 놓고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뒷북 추경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산 삭감 탓이라고 맞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부터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 상정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임명할 권한을 누가 줬습니까? 임명 자체가 한덕수는 내란의 연속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고.
["내란잔당 다시는 들어오지마!"]
결의안은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뒷북 추경'을 내놨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안도걸/더불어민주당 의원 : "급한 추경을 왜 이제 제출하셨습니까? 안일한 현실 인식의 민낯을 그대로."]
[김정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 정부가) 3년 동안 저질러놓은 경제폭망의 지표는 참혹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비비 삭감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종욱/국민의힘 의원 : "헌정초유 감액만 통과시킨 그런 예산이었고 예결위에서 의결을 했잖아요. 그렇죠?"]
[서범수/국민의힘 의원 : "예비비를 싹둑 자른 부분에 대해서 책임 있는 인사들의 반성이나 사과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정부는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상목/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설명도 적극적으로 하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4월 말, 5월 초까지 통과가 되기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 '우클릭' 행보에도 날을 세웠는데.
[박성훈/국민의힘 의원 : "선거가 끝나면 또다시 기업을 옥죄는 규제와 편가르기의 이재명으로 (돌아갈 것 입니다)."]
민주당은 거듭 한덕수 대행의 출마설을 겨냥했습니다.
[장철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출마 안하겠다고) 왜 못 합니까? 생각이 있으니까 못 하는 거 아니에요? 대선 출마에 그 빌드업을 하고 싶으니까."]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정부는 업종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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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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