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에 중국 “극한의 탄압·공갈부터 멈춰라”
입력 2025.04.16 (17:00)
수정 2025.04.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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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중국 코트에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두고 중국은 ‘미국이 먼저 탄압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극한의 탄압을 중단하고 위협·공갈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등와 존중, 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국과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이번 관세전쟁은 미국이 시작한 것이고, 중국이 채택한 필요적 반격 조치는 정당한 권익과 국제적 공정, 정의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싸우기를 원치 않지만 그렇다고 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문제와 관련해 “공은 중국 코트에 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해야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극한의 탄압을 중단하고 위협·공갈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등와 존중, 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국과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이번 관세전쟁은 미국이 시작한 것이고, 중국이 채택한 필요적 반격 조치는 정당한 권익과 국제적 공정, 정의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싸우기를 원치 않지만 그렇다고 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문제와 관련해 “공은 중국 코트에 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해야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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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발언에 중국 “극한의 탄압·공갈부터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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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6 17:00:23
- 수정2025-04-16 17:10:20

“공은 중국 코트에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두고 중국은 ‘미국이 먼저 탄압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극한의 탄압을 중단하고 위협·공갈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등와 존중, 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국과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이번 관세전쟁은 미국이 시작한 것이고, 중국이 채택한 필요적 반격 조치는 정당한 권익과 국제적 공정, 정의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싸우기를 원치 않지만 그렇다고 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문제와 관련해 “공은 중국 코트에 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해야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극한의 탄압을 중단하고 위협·공갈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등와 존중, 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국과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이번 관세전쟁은 미국이 시작한 것이고, 중국이 채택한 필요적 반격 조치는 정당한 권익과 국제적 공정, 정의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싸우기를 원치 않지만 그렇다고 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문제와 관련해 “공은 중국 코트에 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해야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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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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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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