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치공학적 단일화 맞지 않아…네거티브 없이 정책 경쟁하겠다”
입력 2025.04.18 (15:15)
수정 2025.04.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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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백팩 메고 TMI’ 행사에서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두 후보와 함께 토론하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정치공학적 단일화와 이합집산은 제가 처음 정치할 때의 철학하고는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인 협조는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가 같다면 협력할 수 있다”며 “(단일화) 대신 가치 연합이나 정책 연합 등을 협력하는 방안은 얼마든지 문이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TV토론에서 어떤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략을 노출하면 어떻게 하냐”면서도 “국민들께서 관심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서로 간 다른 생각이 있어보이는 이슈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김경수 후보 중 더 견제해야 할 인물로 누구를 보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후보가 어렵다, 안 어렵다 없이 존중한다”며 “네거티브하지 않고 국민 앞에 정권 교체를 위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정책 관련 질문에 김 후보는 “비동의 강간죄는 이미 공약으로 낸 상태”라며 “젠더 문제에 있어서 가장 민감하고 전향적인 입장이 제 소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도에서 일할 때도 출산과 임신한 여성 노동자들이 경력 단절 없게 하는 각종 대책을 시행해왔다”며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하고 유리천장이 없는 여건을 만드는 게 대한민국 경제의 큰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남권 공약과 관련해서 김 후보는 이재명 캠프의 해양수산부를 부산 이전 공약과 생각이 다르다며 “산업은행을 계획대로 이전하고,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이 가는 게 부산 경제와 대한민국 금융 발전을 위해 더 좋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동연 캠프 제공]
김 후보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백팩 메고 TMI’ 행사에서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두 후보와 함께 토론하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정치공학적 단일화와 이합집산은 제가 처음 정치할 때의 철학하고는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인 협조는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가 같다면 협력할 수 있다”며 “(단일화) 대신 가치 연합이나 정책 연합 등을 협력하는 방안은 얼마든지 문이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TV토론에서 어떤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략을 노출하면 어떻게 하냐”면서도 “국민들께서 관심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서로 간 다른 생각이 있어보이는 이슈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김경수 후보 중 더 견제해야 할 인물로 누구를 보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후보가 어렵다, 안 어렵다 없이 존중한다”며 “네거티브하지 않고 국민 앞에 정권 교체를 위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정책 관련 질문에 김 후보는 “비동의 강간죄는 이미 공약으로 낸 상태”라며 “젠더 문제에 있어서 가장 민감하고 전향적인 입장이 제 소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도에서 일할 때도 출산과 임신한 여성 노동자들이 경력 단절 없게 하는 각종 대책을 시행해왔다”며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하고 유리천장이 없는 여건을 만드는 게 대한민국 경제의 큰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남권 공약과 관련해서 김 후보는 이재명 캠프의 해양수산부를 부산 이전 공약과 생각이 다르다며 “산업은행을 계획대로 이전하고,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이 가는 게 부산 경제와 대한민국 금융 발전을 위해 더 좋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동연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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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정치공학적 단일화 맞지 않아…네거티브 없이 정책 경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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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8 15:15:21
- 수정2025-04-18 15:17:13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백팩 메고 TMI’ 행사에서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두 후보와 함께 토론하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정치공학적 단일화와 이합집산은 제가 처음 정치할 때의 철학하고는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인 협조는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가 같다면 협력할 수 있다”며 “(단일화) 대신 가치 연합이나 정책 연합 등을 협력하는 방안은 얼마든지 문이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TV토론에서 어떤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략을 노출하면 어떻게 하냐”면서도 “국민들께서 관심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서로 간 다른 생각이 있어보이는 이슈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김경수 후보 중 더 견제해야 할 인물로 누구를 보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후보가 어렵다, 안 어렵다 없이 존중한다”며 “네거티브하지 않고 국민 앞에 정권 교체를 위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정책 관련 질문에 김 후보는 “비동의 강간죄는 이미 공약으로 낸 상태”라며 “젠더 문제에 있어서 가장 민감하고 전향적인 입장이 제 소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도에서 일할 때도 출산과 임신한 여성 노동자들이 경력 단절 없게 하는 각종 대책을 시행해왔다”며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하고 유리천장이 없는 여건을 만드는 게 대한민국 경제의 큰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남권 공약과 관련해서 김 후보는 이재명 캠프의 해양수산부를 부산 이전 공약과 생각이 다르다며 “산업은행을 계획대로 이전하고,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이 가는 게 부산 경제와 대한민국 금융 발전을 위해 더 좋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동연 캠프 제공]
김 후보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백팩 메고 TMI’ 행사에서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두 후보와 함께 토론하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정치공학적 단일화와 이합집산은 제가 처음 정치할 때의 철학하고는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인 협조는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가 같다면 협력할 수 있다”며 “(단일화) 대신 가치 연합이나 정책 연합 등을 협력하는 방안은 얼마든지 문이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TV토론에서 어떤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략을 노출하면 어떻게 하냐”면서도 “국민들께서 관심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서로 간 다른 생각이 있어보이는 이슈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김경수 후보 중 더 견제해야 할 인물로 누구를 보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후보가 어렵다, 안 어렵다 없이 존중한다”며 “네거티브하지 않고 국민 앞에 정권 교체를 위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정책 관련 질문에 김 후보는 “비동의 강간죄는 이미 공약으로 낸 상태”라며 “젠더 문제에 있어서 가장 민감하고 전향적인 입장이 제 소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도에서 일할 때도 출산과 임신한 여성 노동자들이 경력 단절 없게 하는 각종 대책을 시행해왔다”며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하고 유리천장이 없는 여건을 만드는 게 대한민국 경제의 큰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남권 공약과 관련해서 김 후보는 이재명 캠프의 해양수산부를 부산 이전 공약과 생각이 다르다며 “산업은행을 계획대로 이전하고,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이 가는 게 부산 경제와 대한민국 금융 발전을 위해 더 좋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동연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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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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