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민의힘 경선토론에 온통 민주당 뿐…저열한 수준”
입력 2025.04.21 (09:57)
수정 2025.04.21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를 두고 “국민의힘은 없고 온통 민주당만 있는 토론회”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에 대한 반성도, 미래를 이끌 비전도, 조기 대선이 열리는 이유에 대한 사과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토론회에서) 오히려 한 후보자는 왜 윤석열을 끌어들이느냐 되물었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에 대한 언급을 피한다고 지난 12·3 내란에 대한 국민의힘 책임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상대 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없단 점”이라며 “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찍고 자신의 비전 대신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난만 이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며 극우 유튜버처럼 얘기한다”며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 민낯이고 후보들의 수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오는 24일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이 마감된다며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만큼 700만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직무대행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에 대한 반성도, 미래를 이끌 비전도, 조기 대선이 열리는 이유에 대한 사과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토론회에서) 오히려 한 후보자는 왜 윤석열을 끌어들이느냐 되물었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에 대한 언급을 피한다고 지난 12·3 내란에 대한 국민의힘 책임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상대 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없단 점”이라며 “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찍고 자신의 비전 대신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난만 이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며 극우 유튜버처럼 얘기한다”며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 민낯이고 후보들의 수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오는 24일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이 마감된다며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만큼 700만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찬대 “국민의힘 경선토론에 온통 민주당 뿐…저열한 수준”
-
- 입력 2025-04-21 09:57:02
- 수정2025-04-21 10:01:10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를 두고 “국민의힘은 없고 온통 민주당만 있는 토론회”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에 대한 반성도, 미래를 이끌 비전도, 조기 대선이 열리는 이유에 대한 사과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토론회에서) 오히려 한 후보자는 왜 윤석열을 끌어들이느냐 되물었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에 대한 언급을 피한다고 지난 12·3 내란에 대한 국민의힘 책임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상대 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없단 점”이라며 “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찍고 자신의 비전 대신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난만 이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며 극우 유튜버처럼 얘기한다”며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 민낯이고 후보들의 수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오는 24일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이 마감된다며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만큼 700만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직무대행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에 대한 반성도, 미래를 이끌 비전도, 조기 대선이 열리는 이유에 대한 사과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토론회에서) 오히려 한 후보자는 왜 윤석열을 끌어들이느냐 되물었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에 대한 언급을 피한다고 지난 12·3 내란에 대한 국민의힘 책임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상대 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없단 점”이라며 “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찍고 자신의 비전 대신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난만 이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며 극우 유튜버처럼 얘기한다”며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 민낯이고 후보들의 수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오는 24일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이 마감된다며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만큼 700만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이희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