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탁구로 신경 재활…‘뉴로퐁’ 프로그램 주목
입력 2025.04.28 (12:52)
수정 2025.04.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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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의 한 탁구대 앞에서 사람들이 짝을 이뤄 탁구를 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동네 탁구장 같지만 이곳은 파킨슨병 등 신경학적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센터입니다.
30년 동안 산부인과 의사로 일해 온 안토니오 바 베라 씨는 2016년,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뒤 왼팔을 못 쓰게 돼 의료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탁구를 치며 왼팔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이란 단어 '뉴로'와 탁구를 결합한 '뉴로퐁' 이란 이름의 '신경치료 탁구'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안토니오 바베라/'신경치료 탁구' 개발자 :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뒤, 긴 시간 동안 고통을 겪었습니다."]
신경치료를 위한 탁구는 치료와 회복이 목적이라 실력을 겨루기보다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주 2회, 회당 2시간씩 천천히 진행됩니다.
[파킨슨병 환자 : "탁구가 처음부터 파킨슨병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저는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바베라 씨는 콜로라도 대학 병원 의료진과 함께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탁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얼핏 보면 동네 탁구장 같지만 이곳은 파킨슨병 등 신경학적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센터입니다.
30년 동안 산부인과 의사로 일해 온 안토니오 바 베라 씨는 2016년,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뒤 왼팔을 못 쓰게 돼 의료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탁구를 치며 왼팔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이란 단어 '뉴로'와 탁구를 결합한 '뉴로퐁' 이란 이름의 '신경치료 탁구'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안토니오 바베라/'신경치료 탁구' 개발자 :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뒤, 긴 시간 동안 고통을 겪었습니다."]
신경치료를 위한 탁구는 치료와 회복이 목적이라 실력을 겨루기보다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주 2회, 회당 2시간씩 천천히 진행됩니다.
[파킨슨병 환자 : "탁구가 처음부터 파킨슨병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저는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바베라 씨는 콜로라도 대학 병원 의료진과 함께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탁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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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탁구로 신경 재활…‘뉴로퐁’ 프로그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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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12:52:19
- 수정2025-04-28 12:57:02

콜로라도주의 한 탁구대 앞에서 사람들이 짝을 이뤄 탁구를 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동네 탁구장 같지만 이곳은 파킨슨병 등 신경학적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센터입니다.
30년 동안 산부인과 의사로 일해 온 안토니오 바 베라 씨는 2016년,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뒤 왼팔을 못 쓰게 돼 의료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탁구를 치며 왼팔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이란 단어 '뉴로'와 탁구를 결합한 '뉴로퐁' 이란 이름의 '신경치료 탁구'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안토니오 바베라/'신경치료 탁구' 개발자 :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뒤, 긴 시간 동안 고통을 겪었습니다."]
신경치료를 위한 탁구는 치료와 회복이 목적이라 실력을 겨루기보다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주 2회, 회당 2시간씩 천천히 진행됩니다.
[파킨슨병 환자 : "탁구가 처음부터 파킨슨병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저는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바베라 씨는 콜로라도 대학 병원 의료진과 함께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탁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얼핏 보면 동네 탁구장 같지만 이곳은 파킨슨병 등 신경학적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센터입니다.
30년 동안 산부인과 의사로 일해 온 안토니오 바 베라 씨는 2016년,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뒤 왼팔을 못 쓰게 돼 의료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탁구를 치며 왼팔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이란 단어 '뉴로'와 탁구를 결합한 '뉴로퐁' 이란 이름의 '신경치료 탁구'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안토니오 바베라/'신경치료 탁구' 개발자 :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뒤, 긴 시간 동안 고통을 겪었습니다."]
신경치료를 위한 탁구는 치료와 회복이 목적이라 실력을 겨루기보다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주 2회, 회당 2시간씩 천천히 진행됩니다.
[파킨슨병 환자 : "탁구가 처음부터 파킨슨병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저는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바베라 씨는 콜로라도 대학 병원 의료진과 함께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탁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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