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측근’ 총리실 고위직 사표…출마 준비 수순
입력 2025.04.28 (19:08)
수정 2025.04.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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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번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거로 전망됩니다.
오늘 한 대행 측근인 총리실 고위직이 사직하는 등 출마 준비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번 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거로 전망되는 가운데,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선 캠프를 준비하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변호사 출신인 손 실장은 2022년 한 대행의 총리 취임부터 참모로 일했던 1급 정무직으로, 총리실에서 한 대행과 가장 가까운 측근 중 한 명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국회 정무위 출석에 대비한 회의에 참석했지만, 오늘 오전 사표를 내고 불출석했습니다.
[강준현/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와 관련된 행보처럼 보입니다. 오늘 무단으로 정무위 회의에 불출석한다는 것은 좀 용납이 안 됩니다."]
[윤한홍/국회 정무위원장 : "증인 출석이라든지 의결을 한 회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임의 출석이기 때문에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총리실에서 근무 중인 정무직 직원들의 사의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김무성, 김성태 등 전직 의원들도 한 대행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출마 의사를 확정한 단계에서도, 한 대행은 대미 관세협상 결과를 보고받는 등 내부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내일 국무회의에선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금지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입니다.
오는 30일 방한하는 존 펠란 해군성 장관과의 조선 협력 관련 협의가 권한대행으로서의 마지막 일정이 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 출마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자 관권 선거 획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선영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번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거로 전망됩니다.
오늘 한 대행 측근인 총리실 고위직이 사직하는 등 출마 준비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번 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거로 전망되는 가운데,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선 캠프를 준비하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변호사 출신인 손 실장은 2022년 한 대행의 총리 취임부터 참모로 일했던 1급 정무직으로, 총리실에서 한 대행과 가장 가까운 측근 중 한 명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국회 정무위 출석에 대비한 회의에 참석했지만, 오늘 오전 사표를 내고 불출석했습니다.
[강준현/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와 관련된 행보처럼 보입니다. 오늘 무단으로 정무위 회의에 불출석한다는 것은 좀 용납이 안 됩니다."]
[윤한홍/국회 정무위원장 : "증인 출석이라든지 의결을 한 회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임의 출석이기 때문에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총리실에서 근무 중인 정무직 직원들의 사의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김무성, 김성태 등 전직 의원들도 한 대행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출마 의사를 확정한 단계에서도, 한 대행은 대미 관세협상 결과를 보고받는 등 내부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내일 국무회의에선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금지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입니다.
오는 30일 방한하는 존 펠란 해군성 장관과의 조선 협력 관련 협의가 권한대행으로서의 마지막 일정이 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 출마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자 관권 선거 획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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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측근’ 총리실 고위직 사표…출마 준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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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19:08:49
- 수정2025-04-28 1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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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번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거로 전망됩니다.
오늘 한 대행 측근인 총리실 고위직이 사직하는 등 출마 준비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번 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거로 전망되는 가운데,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선 캠프를 준비하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변호사 출신인 손 실장은 2022년 한 대행의 총리 취임부터 참모로 일했던 1급 정무직으로, 총리실에서 한 대행과 가장 가까운 측근 중 한 명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국회 정무위 출석에 대비한 회의에 참석했지만, 오늘 오전 사표를 내고 불출석했습니다.
[강준현/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와 관련된 행보처럼 보입니다. 오늘 무단으로 정무위 회의에 불출석한다는 것은 좀 용납이 안 됩니다."]
[윤한홍/국회 정무위원장 : "증인 출석이라든지 의결을 한 회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임의 출석이기 때문에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총리실에서 근무 중인 정무직 직원들의 사의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김무성, 김성태 등 전직 의원들도 한 대행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출마 의사를 확정한 단계에서도, 한 대행은 대미 관세협상 결과를 보고받는 등 내부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내일 국무회의에선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금지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입니다.
오는 30일 방한하는 존 펠란 해군성 장관과의 조선 협력 관련 협의가 권한대행으로서의 마지막 일정이 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 출마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자 관권 선거 획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선영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번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거로 전망됩니다.
오늘 한 대행 측근인 총리실 고위직이 사직하는 등 출마 준비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번 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거로 전망되는 가운데, 손영택 총리실 비서실장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선 캠프를 준비하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변호사 출신인 손 실장은 2022년 한 대행의 총리 취임부터 참모로 일했던 1급 정무직으로, 총리실에서 한 대행과 가장 가까운 측근 중 한 명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국회 정무위 출석에 대비한 회의에 참석했지만, 오늘 오전 사표를 내고 불출석했습니다.
[강준현/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와 관련된 행보처럼 보입니다. 오늘 무단으로 정무위 회의에 불출석한다는 것은 좀 용납이 안 됩니다."]
[윤한홍/국회 정무위원장 : "증인 출석이라든지 의결을 한 회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임의 출석이기 때문에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총리실에서 근무 중인 정무직 직원들의 사의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김무성, 김성태 등 전직 의원들도 한 대행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출마 의사를 확정한 단계에서도, 한 대행은 대미 관세협상 결과를 보고받는 등 내부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내일 국무회의에선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금지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입니다.
오는 30일 방한하는 존 펠란 해군성 장관과의 조선 협력 관련 협의가 권한대행으로서의 마지막 일정이 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 출마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자 관권 선거 획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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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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