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까지 2차 경선투표…정책·지역 행보

입력 2025.04.28 (19:15) 수정 2025.04.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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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내일 경선 2차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오늘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4명의 경선 후보들은 지역 방문 행보와 공약을 발표하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조선, 방산 등 포괄적 투자협상 추진과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 정례화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수출로 앞서가는 대한민국 김문수가 만들겠습니다. 저는 해봤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충청권을 찾은 안철수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을 'AI·반도체·바이오 초격차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대전 GTX 연계,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과학기술과 행정의 두 축이 시너지를 이뤄서 국가 균형 발전과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도약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역시 충청권을 방문한 한동훈 후보는 핵 추진 잠수함 확보 등을 담은 국방정책 비전을 내놨습니다.

해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해양위원회'와 대통령실 방위산업비서관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 부흥과 안보 강화를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저희는 독하고 강하게 국방을 챙길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주52시간제 탄력적용과 최저임금 차등화 필요성, 중소기업의 가업 상속 시 세금 면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소기업이나 영세 기업에 상속할 때는 이거는 면제를 해주는 게 옳다. 대기업도 상속세를 완화를 해주고."]

국민의힘은 오늘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내일 최종결선에 진출할 2명을 발표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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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오늘까지 2차 경선투표…정책·지역 행보
    • 입력 2025-04-28 19:15:12
    • 수정2025-04-28 19: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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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내일 경선 2차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오늘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4명의 경선 후보들은 지역 방문 행보와 공약을 발표하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조선, 방산 등 포괄적 투자협상 추진과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 정례화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수출로 앞서가는 대한민국 김문수가 만들겠습니다. 저는 해봤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충청권을 찾은 안철수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을 'AI·반도체·바이오 초격차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대전 GTX 연계,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과학기술과 행정의 두 축이 시너지를 이뤄서 국가 균형 발전과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도약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역시 충청권을 방문한 한동훈 후보는 핵 추진 잠수함 확보 등을 담은 국방정책 비전을 내놨습니다.

해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해양위원회'와 대통령실 방위산업비서관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 부흥과 안보 강화를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저희는 독하고 강하게 국방을 챙길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주52시간제 탄력적용과 최저임금 차등화 필요성, 중소기업의 가업 상속 시 세금 면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소기업이나 영세 기업에 상속할 때는 이거는 면제를 해주는 게 옳다. 대기업도 상속세를 완화를 해주고."]

국민의힘은 오늘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내일 최종결선에 진출할 2명을 발표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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