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안철수 충청권 공략…내일 2명 압축
입력 2025.04.28 (19:57)
수정 2025.04.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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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2차 경선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마감을 앞두고 한동훈과 안철수 후보가 오늘(28일) 충청권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국방 정책을 안철수 후보는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와 당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선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한동훈 후보는,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해 '국가 해양위원회'를 신설하고 방위산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K-방산 수출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겠습니다. 맞춤형 방산 수출을 패키지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방산 수출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대전지역 당원들에게는 계엄을 제일 먼저 반대한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보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계엄을 막은 당(대표)인 이상 민주당이나 다른 분들의 공격, 그건 유효하지 않습니다. 제가 다 막아낼 겁니다."]
안철수 후보는 한 달 만에 대전을 다시 찾아 대덕특구를 포함한 충청권 과학벨트 조성과 서울에서 세종 간 GTX 사업 조기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을 묶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만드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전을 AI·반도체·바이오·우주 항공산업의 메카로, 특히 카이스트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중심으로 AI 연구개발 특구를 대폭 확장하겠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와 당내 단일화 움직임을 놓고는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 논의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안철수 후보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덕수 권한대행이) 선거에 출마하신다면 반이재명 전선에 함께 가담해서 후보 단일화 방식을 통해 힘을 합쳐야 한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은아 전 대표는 세종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정치·행정뿐 아니라 사법 기능까지 갖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국민의힘 2차 경선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마감을 앞두고 한동훈과 안철수 후보가 오늘(28일) 충청권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국방 정책을 안철수 후보는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와 당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선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한동훈 후보는,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해 '국가 해양위원회'를 신설하고 방위산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K-방산 수출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겠습니다. 맞춤형 방산 수출을 패키지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방산 수출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대전지역 당원들에게는 계엄을 제일 먼저 반대한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보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계엄을 막은 당(대표)인 이상 민주당이나 다른 분들의 공격, 그건 유효하지 않습니다. 제가 다 막아낼 겁니다."]
안철수 후보는 한 달 만에 대전을 다시 찾아 대덕특구를 포함한 충청권 과학벨트 조성과 서울에서 세종 간 GTX 사업 조기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을 묶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만드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전을 AI·반도체·바이오·우주 항공산업의 메카로, 특히 카이스트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중심으로 AI 연구개발 특구를 대폭 확장하겠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와 당내 단일화 움직임을 놓고는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 논의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안철수 후보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덕수 권한대행이) 선거에 출마하신다면 반이재명 전선에 함께 가담해서 후보 단일화 방식을 통해 힘을 합쳐야 한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은아 전 대표는 세종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정치·행정뿐 아니라 사법 기능까지 갖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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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8 2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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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경선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마감을 앞두고 한동훈과 안철수 후보가 오늘(28일) 충청권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국방 정책을 안철수 후보는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와 당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선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한동훈 후보는,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해 '국가 해양위원회'를 신설하고 방위산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K-방산 수출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겠습니다. 맞춤형 방산 수출을 패키지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방산 수출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대전지역 당원들에게는 계엄을 제일 먼저 반대한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보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계엄을 막은 당(대표)인 이상 민주당이나 다른 분들의 공격, 그건 유효하지 않습니다. 제가 다 막아낼 겁니다."]
안철수 후보는 한 달 만에 대전을 다시 찾아 대덕특구를 포함한 충청권 과학벨트 조성과 서울에서 세종 간 GTX 사업 조기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을 묶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만드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전을 AI·반도체·바이오·우주 항공산업의 메카로, 특히 카이스트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중심으로 AI 연구개발 특구를 대폭 확장하겠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와 당내 단일화 움직임을 놓고는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 논의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안철수 후보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덕수 권한대행이) 선거에 출마하신다면 반이재명 전선에 함께 가담해서 후보 단일화 방식을 통해 힘을 합쳐야 한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은아 전 대표는 세종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정치·행정뿐 아니라 사법 기능까지 갖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국민의힘 2차 경선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마감을 앞두고 한동훈과 안철수 후보가 오늘(28일) 충청권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국방 정책을 안철수 후보는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와 당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선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한동훈 후보는,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해 '국가 해양위원회'를 신설하고 방위산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K-방산 수출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겠습니다. 맞춤형 방산 수출을 패키지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방산 수출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대전지역 당원들에게는 계엄을 제일 먼저 반대한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보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계엄을 막은 당(대표)인 이상 민주당이나 다른 분들의 공격, 그건 유효하지 않습니다. 제가 다 막아낼 겁니다."]
안철수 후보는 한 달 만에 대전을 다시 찾아 대덕특구를 포함한 충청권 과학벨트 조성과 서울에서 세종 간 GTX 사업 조기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을 묶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만드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전을 AI·반도체·바이오·우주 항공산업의 메카로, 특히 카이스트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중심으로 AI 연구개발 특구를 대폭 확장하겠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와 당내 단일화 움직임을 놓고는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 논의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안철수 후보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덕수 권한대행이) 선거에 출마하신다면 반이재명 전선에 함께 가담해서 후보 단일화 방식을 통해 힘을 합쳐야 한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은아 전 대표는 세종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정치·행정뿐 아니라 사법 기능까지 갖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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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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