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타오른 불”…시청자 제보로 본 대구 산불
입력 2025.04.29 (07:06)
수정 2025.04.29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산불이 밤새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길이 주택가까지 들이닥치며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산등성이로 번지고, 자욱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대구 함지산 자락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는 금세 인근 도심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11미터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고속도로로도 연기가 밀어닥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들은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불과 2km 떨어진 주택가까지 산불이 들이닥치며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습니다.
[손영익/대구시 북구 조야동 : "불났나 하고 있었는데 심한 것 같더라고요. 옥상에 올라가니까 빨갛게 불이 타서…. 빌라 옆에 불과 10미터도 안 될 거예요."]
필사의 진화 작업은, 해가 진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쉽사리 꺼지지 않는 불길.
["어떡해, 저거 꺼야되는데 빨리."]
산불은 여전히 산 능선 부근에서 인근 도심과 아파트 단지를 위협했습니다.
["와, 아직까지 저렇게…."]
밤새 계속된 불길에 대구 시민들은 가족과 이웃들의 안부를 물으며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촬영기자:박병규
산불이 밤새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길이 주택가까지 들이닥치며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산등성이로 번지고, 자욱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대구 함지산 자락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는 금세 인근 도심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11미터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고속도로로도 연기가 밀어닥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들은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불과 2km 떨어진 주택가까지 산불이 들이닥치며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습니다.
[손영익/대구시 북구 조야동 : "불났나 하고 있었는데 심한 것 같더라고요. 옥상에 올라가니까 빨갛게 불이 타서…. 빌라 옆에 불과 10미터도 안 될 거예요."]
필사의 진화 작업은, 해가 진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쉽사리 꺼지지 않는 불길.
["어떡해, 저거 꺼야되는데 빨리."]
산불은 여전히 산 능선 부근에서 인근 도심과 아파트 단지를 위협했습니다.
["와, 아직까지 저렇게…."]
밤새 계속된 불길에 대구 시민들은 가족과 이웃들의 안부를 물으며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촬영기자:박병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새 타오른 불”…시청자 제보로 본 대구 산불
-
- 입력 2025-04-29 07:06:10
- 수정2025-04-29 07:12:30

[앵커]
산불이 밤새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길이 주택가까지 들이닥치며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산등성이로 번지고, 자욱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대구 함지산 자락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는 금세 인근 도심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11미터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고속도로로도 연기가 밀어닥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들은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불과 2km 떨어진 주택가까지 산불이 들이닥치며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습니다.
[손영익/대구시 북구 조야동 : "불났나 하고 있었는데 심한 것 같더라고요. 옥상에 올라가니까 빨갛게 불이 타서…. 빌라 옆에 불과 10미터도 안 될 거예요."]
필사의 진화 작업은, 해가 진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쉽사리 꺼지지 않는 불길.
["어떡해, 저거 꺼야되는데 빨리."]
산불은 여전히 산 능선 부근에서 인근 도심과 아파트 단지를 위협했습니다.
["와, 아직까지 저렇게…."]
밤새 계속된 불길에 대구 시민들은 가족과 이웃들의 안부를 물으며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촬영기자:박병규
산불이 밤새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길이 주택가까지 들이닥치며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산등성이로 번지고, 자욱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대구 함지산 자락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는 금세 인근 도심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11미터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고속도로로도 연기가 밀어닥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들은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불과 2km 떨어진 주택가까지 산불이 들이닥치며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습니다.
[손영익/대구시 북구 조야동 : "불났나 하고 있었는데 심한 것 같더라고요. 옥상에 올라가니까 빨갛게 불이 타서…. 빌라 옆에 불과 10미터도 안 될 거예요."]
필사의 진화 작업은, 해가 진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쉽사리 꺼지지 않는 불길.
["어떡해, 저거 꺼야되는데 빨리."]
산불은 여전히 산 능선 부근에서 인근 도심과 아파트 단지를 위협했습니다.
["와, 아직까지 저렇게…."]
밤새 계속된 불길에 대구 시민들은 가족과 이웃들의 안부를 물으며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촬영기자:박병규
-
-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이희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