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00일 트럼프 관세 자화자찬 “협상 오래 걸리면 그냥 정할 것”
입력 2025.04.30 (10:07)
수정 2025.04.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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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지자들과 대규모 집회를 열고 그간 행정부에서 시행한 정책을 자화자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머콤카운티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집권 2기 취임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그 어느 행정부보다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철강 등에 부과한 관세가 미국으로 제조업과 일자리를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 국가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려고 찾아온다면서 “우리는 협상하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리면 그냥 가격을 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인하하려는 국가들과 협상하되 뜻대로 안 되면 관세를 일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첫 임기 때 미국 가전업체 월풀을 위해 삼성과 LG의 세탁기에 관세를 부과한 일을 다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머콤카운티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집권 2기 취임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그 어느 행정부보다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철강 등에 부과한 관세가 미국으로 제조업과 일자리를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 국가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려고 찾아온다면서 “우리는 협상하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리면 그냥 가격을 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인하하려는 국가들과 협상하되 뜻대로 안 되면 관세를 일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첫 임기 때 미국 가전업체 월풀을 위해 삼성과 LG의 세탁기에 관세를 부과한 일을 다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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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30 10:07:22
- 수정2025-04-30 10:13: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지자들과 대규모 집회를 열고 그간 행정부에서 시행한 정책을 자화자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머콤카운티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집권 2기 취임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그 어느 행정부보다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철강 등에 부과한 관세가 미국으로 제조업과 일자리를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 국가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려고 찾아온다면서 “우리는 협상하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리면 그냥 가격을 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인하하려는 국가들과 협상하되 뜻대로 안 되면 관세를 일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첫 임기 때 미국 가전업체 월풀을 위해 삼성과 LG의 세탁기에 관세를 부과한 일을 다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머콤카운티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집권 2기 취임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상 그 어느 행정부보다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철강 등에 부과한 관세가 미국으로 제조업과 일자리를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 국가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려고 찾아온다면서 “우리는 협상하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리면 그냥 가격을 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인하하려는 국가들과 협상하되 뜻대로 안 되면 관세를 일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첫 임기 때 미국 가전업체 월풀을 위해 삼성과 LG의 세탁기에 관세를 부과한 일을 다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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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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