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510만 건 유출?…일본은 랜섬웨어 ‘대란’ [지금뉴스]

입력 2025.04.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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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보험대리점 운영사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여파로 추정됩니다.

NHK 등은 보험대리점 체인인 '호켄미나오시혼포' 운영사가 지난 2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보험 계약자의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 약 510만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전국에 340여 곳의 직영점 등을 운영하면서 40여 개 보험사 상품을 취급합니다.

회사 측은 "피해 확인 후 서버와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며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피해 조사를 하고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규모는 2023년 발생한 라인 메신저 개인정보 유출의 10배 정도로 추정됩니다.

2023년 11월, 라인야후에서는 라인 이용자와 거래처, 종업원 등의 개인 정보 44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그 뒤 추가 조사를 거쳐 밝혀진 실제 유출 피해 규모는 51만 건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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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 510만 건 유출?…일본은 랜섬웨어 ‘대란’ [지금뉴스]
    • 입력 2025-04-30 1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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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보험대리점 운영사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여파로 추정됩니다.

NHK 등은 보험대리점 체인인 '호켄미나오시혼포' 운영사가 지난 2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보험 계약자의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 약 510만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전국에 340여 곳의 직영점 등을 운영하면서 40여 개 보험사 상품을 취급합니다.

회사 측은 "피해 확인 후 서버와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며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피해 조사를 하고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규모는 2023년 발생한 라인 메신저 개인정보 유출의 10배 정도로 추정됩니다.

2023년 11월, 라인야후에서는 라인 이용자와 거래처, 종업원 등의 개인 정보 44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그 뒤 추가 조사를 거쳐 밝혀진 실제 유출 피해 규모는 51만 건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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