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도지사 “국민대통합·지방분권” 촉구
입력 2025.05.01 (19:12)
수정 2025.05.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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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국민 대통합과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을 현안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영·호남이 앞장서 극단 대립을 중단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끌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 "대한민국의 민주화·산업화를 이끈 두 바퀴와도 같은 우리 영·호남이 국민 대통합의 길로 먼저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방 분권.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격차,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공동성명도 냈습니다.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과 행정권·재정권을 보장하라는 게 핵심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모든 국민이 균형 있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을 현행 내국세 19.24%에서 30%까지 늘리고,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예비타당성 제도나 교부세 배정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수도권 공공기관의 제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정부 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과감한 지역 분산 배치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지역별 현안 과제 16개도 채택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이어,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2036년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차기 의장에는 대구시장의 사퇴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선임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국민 대통합과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을 현안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영·호남이 앞장서 극단 대립을 중단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끌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 "대한민국의 민주화·산업화를 이끈 두 바퀴와도 같은 우리 영·호남이 국민 대통합의 길로 먼저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방 분권.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격차,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공동성명도 냈습니다.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과 행정권·재정권을 보장하라는 게 핵심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모든 국민이 균형 있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을 현행 내국세 19.24%에서 30%까지 늘리고,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예비타당성 제도나 교부세 배정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수도권 공공기관의 제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정부 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과감한 지역 분산 배치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지역별 현안 과제 16개도 채택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이어,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2036년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차기 의장에는 대구시장의 사퇴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선임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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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시·도지사 “국민대통합·지방분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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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1 21:51:29

[앵커]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국민 대통합과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을 현안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영·호남이 앞장서 극단 대립을 중단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끌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 "대한민국의 민주화·산업화를 이끈 두 바퀴와도 같은 우리 영·호남이 국민 대통합의 길로 먼저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방 분권.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격차,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공동성명도 냈습니다.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과 행정권·재정권을 보장하라는 게 핵심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모든 국민이 균형 있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을 현행 내국세 19.24%에서 30%까지 늘리고,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예비타당성 제도나 교부세 배정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수도권 공공기관의 제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정부 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과감한 지역 분산 배치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지역별 현안 과제 16개도 채택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이어,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2036년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차기 의장에는 대구시장의 사퇴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선임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국민 대통합과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을 현안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영·호남이 앞장서 극단 대립을 중단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끌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 "대한민국의 민주화·산업화를 이끈 두 바퀴와도 같은 우리 영·호남이 국민 대통합의 길로 먼저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방 분권.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격차,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공동성명도 냈습니다.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과 행정권·재정권을 보장하라는 게 핵심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모든 국민이 균형 있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을 현행 내국세 19.24%에서 30%까지 늘리고,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예비타당성 제도나 교부세 배정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수도권 공공기관의 제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정부 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과감한 지역 분산 배치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지역별 현안 과제 16개도 채택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경남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이어,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2036년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차기 의장에는 대구시장의 사퇴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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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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