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미국 연준 의장 “트럼프 금리 인하 요구, 직무에 영향 안 미쳐”

입력 2025.05.08 (04:23) 수정 2025.05.0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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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 시각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대해 "우리의 직무 수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세 번째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어 "우리는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경제 지표와 전망, 위험 균형이 우리가 고려하는 것의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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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 미국 연준 의장 “트럼프 금리 인하 요구, 직무에 영향 안 미쳐”
    • 입력 2025-05-08 04:23:48
    • 수정2025-05-08 04:24:20
    국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 시각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대해 "우리의 직무 수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세 번째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어 "우리는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경제 지표와 전망, 위험 균형이 우리가 고려하는 것의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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