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경태 “초유의 쿠데타…한덕수·지도부 전원 즉각 사퇴해야”
입력 2025.05.10 (15:14)
수정 2025.05.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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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당 지도부의 대선후보 교체를 “국민과 당원의 민주적 선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초유의 쿠데타”라고 비판하며, 한덕수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오늘(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공식 절차도 없이 강행된 이번 (후보) 교체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번 후보 교체를 “명백한 정당 민주주의의 파괴”이자 “수십만 당원과 국민을 기만하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김문수 후보를 정당하게 선출했으며 경선 참여 후보들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다”면서 “당 지도부는 이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를 비대위에서 공천하는 초법적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분과 민주적 절차가 없는 후보 교체는 당헌과 당규 위반”이라며 “우리 당의 정당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한 비대위가 오늘 새벽에 김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새벽 3시부터 단 1시간 동안만 후보 등록을 받은 것도 “법적 정당성이 결여된 날치기”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의 입후보를 차단하고 기습 공고를 통해 단독 등록을 유도한 건 경선을 기만한 권력 남용”이라며 “특정 세력이 후보를 지명해서 옹립할 거였다면, 도대체 왜 경선을 치렀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조 의원은 한 후보가 “비상계엄 사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한 전 총리를 친윤계에 유리한 ‘허수아비’ 후보로 내세운 결정은 당의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후보 교체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를 돕는 해당(害黨) 행위”라고 지적하며, 한 후보와 지도부 전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오늘(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공식 절차도 없이 강행된 이번 (후보) 교체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번 후보 교체를 “명백한 정당 민주주의의 파괴”이자 “수십만 당원과 국민을 기만하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김문수 후보를 정당하게 선출했으며 경선 참여 후보들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다”면서 “당 지도부는 이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를 비대위에서 공천하는 초법적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분과 민주적 절차가 없는 후보 교체는 당헌과 당규 위반”이라며 “우리 당의 정당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한 비대위가 오늘 새벽에 김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새벽 3시부터 단 1시간 동안만 후보 등록을 받은 것도 “법적 정당성이 결여된 날치기”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의 입후보를 차단하고 기습 공고를 통해 단독 등록을 유도한 건 경선을 기만한 권력 남용”이라며 “특정 세력이 후보를 지명해서 옹립할 거였다면, 도대체 왜 경선을 치렀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조 의원은 한 후보가 “비상계엄 사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한 전 총리를 친윤계에 유리한 ‘허수아비’ 후보로 내세운 결정은 당의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후보 교체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를 돕는 해당(害黨) 행위”라고 지적하며, 한 후보와 지도부 전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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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조경태 “초유의 쿠데타…한덕수·지도부 전원 즉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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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0 15:14:30
- 수정2025-05-10 15:18:39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당 지도부의 대선후보 교체를 “국민과 당원의 민주적 선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초유의 쿠데타”라고 비판하며, 한덕수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오늘(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공식 절차도 없이 강행된 이번 (후보) 교체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번 후보 교체를 “명백한 정당 민주주의의 파괴”이자 “수십만 당원과 국민을 기만하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김문수 후보를 정당하게 선출했으며 경선 참여 후보들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다”면서 “당 지도부는 이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를 비대위에서 공천하는 초법적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분과 민주적 절차가 없는 후보 교체는 당헌과 당규 위반”이라며 “우리 당의 정당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한 비대위가 오늘 새벽에 김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새벽 3시부터 단 1시간 동안만 후보 등록을 받은 것도 “법적 정당성이 결여된 날치기”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의 입후보를 차단하고 기습 공고를 통해 단독 등록을 유도한 건 경선을 기만한 권력 남용”이라며 “특정 세력이 후보를 지명해서 옹립할 거였다면, 도대체 왜 경선을 치렀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조 의원은 한 후보가 “비상계엄 사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한 전 총리를 친윤계에 유리한 ‘허수아비’ 후보로 내세운 결정은 당의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후보 교체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를 돕는 해당(害黨) 행위”라고 지적하며, 한 후보와 지도부 전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오늘(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공식 절차도 없이 강행된 이번 (후보) 교체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번 후보 교체를 “명백한 정당 민주주의의 파괴”이자 “수십만 당원과 국민을 기만하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김문수 후보를 정당하게 선출했으며 경선 참여 후보들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다”면서 “당 지도부는 이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를 비대위에서 공천하는 초법적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분과 민주적 절차가 없는 후보 교체는 당헌과 당규 위반”이라며 “우리 당의 정당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한 비대위가 오늘 새벽에 김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새벽 3시부터 단 1시간 동안만 후보 등록을 받은 것도 “법적 정당성이 결여된 날치기”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의 입후보를 차단하고 기습 공고를 통해 단독 등록을 유도한 건 경선을 기만한 권력 남용”이라며 “특정 세력이 후보를 지명해서 옹립할 거였다면, 도대체 왜 경선을 치렀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조 의원은 한 후보가 “비상계엄 사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한 전 총리를 친윤계에 유리한 ‘허수아비’ 후보로 내세운 결정은 당의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후보 교체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를 돕는 해당(害黨) 행위”라고 지적하며, 한 후보와 지도부 전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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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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